SK이노, 3분기 영업이익 1조5천억원…전년 대비 120%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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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조5631억원으로 전년 같은 시기 대비 122.04% 증가했다고 밝혔다.
2분기 대비 3분기에는 매출이 약 1조1천억원, 영업이익은 1조6천억원 등 각각 증가했다.
석유 사업은 시황 개선 등에 따라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1조5237억원 증가한 1조1125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45% 늘어난 3조1727억원을 기록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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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및 정제마진 상승에 석유사업 이익 증가…2분기 대비 흑자
배터리 사업 적자 폭 줄어…美 IRA 배터리 세액공제 2천억원
SK이노베이션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조5631억원으로 전년 같은 시기 대비 122.04% 증가했다고 밝혔다.
3일 공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매출은 19조88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9% 줄었다. 그러나 같은 시기 순이익은 7296억원으로 전년 대비 316.54% 증가했다.
직전 분기인 2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호전됐다. 2분기 대비 3분기에는 매출이 약 1조1천억원, 영업이익은 1조6천억원 등 각각 증가했다.
3분기에는 비(非)석유수출국기구 주요 산유국 협의체 감산 영향 등으로 인해 국제유가 상승과 함께 정제마진도 동시에 상승했다. 이같은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늘었다.
석유 사업은 시황 개선 등에 따라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1조5237억원 증가한 1조1125억원을 달성했다.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는 동시에 1조원 이상 이익을 거둔 것이다.
배터리의 경우 영업손실 규모를 상당 부분 줄였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45% 늘어난 3조1727억원을 기록해다. 영업손실은 역대 최소 규모인 861억원이었다. 올해 1, 2분기 대비 적자 폭이 각각 2554억원과 454억원이 축소되면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미국 내 공장에서 생산이 늘어나면서 판매도 증가했다. 이에 따라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수혜 확대로 2개 분기 연속으로 손실 규모가 감소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올해 3분기 AMPC 금액은 209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합산치인 1670억원 대비 크게 늘어난 수치다.
올해 4분기에는 동절기 석유 비축에 따른 수요 증가와 중국 수요 회복 추세 등 수급 불균형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석유 사업에서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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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sagamor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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