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3분기 영업이익 1조5천억원…전년 대비 120% 상승

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2023. 11. 3. 19: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조5631억원으로 전년 같은 시기 대비 122.04% 증가했다고 밝혔다.

2분기 대비 3분기에는 매출이 약 1조1천억원, 영업이익은 1조6천억원 등 각각 증가했다.

석유 사업은 시황 개선 등에 따라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1조5237억원 증가한 1조1125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45% 늘어난 3조1727억원을 기록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핵심요약
3분기 매출 19조8천억원…순이익, 316% 증가한 7296억원 기록
국제유가 및 정제마진 상승에 석유사업 이익 증가…2분기 대비 흑자
배터리 사업 적자 폭 줄어…美 IRA 배터리 세액공제 2천억원
연합뉴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조5631억원으로 전년 같은 시기 대비 122.04% 증가했다고 밝혔다.

3일 공시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매출은 19조88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59% 줄었다. 그러나 같은 시기 순이익은 7296억원으로 전년 대비 316.54% 증가했다.

직전 분기인 2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모두 호전됐다. 2분기 대비 3분기에는 매출이 약 1조1천억원, 영업이익은 1조6천억원 등 각각 증가했다. 

3분기에는 비(非)석유수출국기구 주요 산유국 협의체 감산 영향 등으로 인해 국제유가 상승과 함께 정제마진도 동시에 상승했다. 이같은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늘었다. 

석유 사업은 시황 개선 등에 따라 영업이익이 직전 분기 대비 1조5237억원 증가한 1조1125억원을 달성했다.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서는 동시에 1조원 이상 이익을 거둔 것이다. 

배터리의 경우 영업손실 규모를 상당 부분 줄였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시기 대비 45% 늘어난 3조1727억원을 기록해다. 영업손실은 역대 최소 규모인 861억원이었다. 올해 1, 2분기 대비 적자 폭이 각각 2554억원과 454억원이 축소되면서 선방했다는 평가다.

미국 내 공장에서 생산이 늘어나면서 판매도 증가했다. 이에 따라 첨단제조생산 세액공제(AMPC) 수혜 확대로 2개 분기 연속으로 손실 규모가 감소했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올해 3분기 AMPC 금액은 2099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합산치인 1670억원 대비 크게 늘어난 수치다.

올해 4분기에는 동절기 석유 비축에 따른 수요 증가와 중국 수요 회복 추세 등 수급 불균형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석유 사업에서 강세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sagamore@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