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장기전 끝에 BLG에 3세트 신승... 1대 2 만들어

박상진 2023. 11. 3.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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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위기에 몰렸던 젠지 e스포츠가 한 세트를 따라갔다.

3일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 2경기에서 젠지 e스포츠가 0대 2로 몰린 3세트 40분이 넘는 장기전 끝에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1대 2를 만들었다.

세 번째 바론까지 챙긴 젠지는 45분 마지막 교전을 승리하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한 세트를 만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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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배 위기에 몰렸던 젠지 e스포츠가 한 세트를 따라갔다.

3일 부산광역시 동래구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 2경기에서 젠지 e스포츠가 0대 2로 몰린 3세트 40분이 넘는 장기전 끝에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 1대 2를 만들었다.

0대 2로 탈락 위기에 몰린 젠지는 전령과 함께 선취점을 얻으며 기세를 올리나 했지만 추격 킬을 내줬고, 이어 바텀에서 추가 킬을 내주며 간만에 좋았던 분위기를 놓쳤다. 이어 상대 원딜을 잡으며 다시 젠지가 기세를 회복했지만, 미드에서 쵸비가 잡히며 이전 세트와 마찬가지로 초반부터 패배의 암운이 드리웠다. 그리고 12분 드래곤 앞 교전에서 손발이 맞지 않은 젠지는 도란을 내주고 겨우 퇴각할 수 있었다.

젠지는 급한대로 두 번째 전령과 드래곤을 챙겼지만, 그 사이에도 다른 라인에서의 누수는 계속 이어지고 있었다. 19분 상대 미드를 잡아내며 반전의 실마리를 찾아보려는 젠지는 바론 등장 이후 상대와 본격적으로 이를 두고 신경전을 시작했다. 이어 드래곤까지 동시에 등장한 상황에서 두 팀은 교전을 시작했고, 도란이 트리플 킬을 기록함과 동시에 드래곤도 가져가며 급한 불을 끌 수 있었다.

여전히 바론이 살아있는 동안 BLG가 세 번째 드래곤을 손에 넣었고, 이어 바로 바론 사냥을 개시했다. 그러나 뒤를 덮친 젠지가 승리하며 결국 바론을 가져갔고, 불리하던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두 번째 바론까지 손에 넣은 젠지는 드래곤 영혼까지 완성하며 더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세 번째 바론까지 챙긴 젠지는 45분 마지막 교전을 승리하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한 세트를 만회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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