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피해' 20대 여성, 경찰서 건물에서 투신 사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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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피해를 입고 경찰서를 찾은 여성이 경찰서 건물에서 투신해 숨졌다.
경찰은 3일 오후 6시쯤 서울 마포경찰서 건물에서 투신한 20대 여성 A씨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5일 SNS를 통해 알게된 남성으로부터 90만 원의 환전 사기 피해를 입고, 이날 피해 신고를 접수하기 위해 경찰서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피해 진술을 마친 오후 5시쯤 경찰서 5층에서 옥상으로 가는 창문을 통해 투신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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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진술 마친 뒤 5층 창문 통해 투신
CPR 후 병원 이송됐지만…1시간만에 숨져
사기 피해를 입고 경찰서를 찾은 여성이 경찰서 건물에서 투신해 숨졌다.
경찰은 3일 오후 6시쯤 서울 마포경찰서 건물에서 투신한 20대 여성 A씨가 사망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5일 SNS를 통해 알게된 남성으로부터 90만 원의 환전 사기 피해를 입고, 이날 피해 신고를 접수하기 위해 경찰서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피해 진술을 마친 오후 5시쯤 경찰서 5층에서 옥상으로 가는 창문을 통해 투신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이 '쿵' 하는 소리를 듣고 확인한 결과, A씨는 후두부에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에게 심폐소생술(CPR)을 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A씨는 결국 1시간 만에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과정을 명명백백히 해 피해자가 억울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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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민소운 기자 soluck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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