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무대 정복 중인 케인, 새로운 사업 시작한다...오디오 브랜드 런칭

[인터풋볼] 이종관 기자 = 해리 케인이 오디오 사업을 시작한다.

패션 매거진 '하입비스트'는 1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에서 공격수로 활약 중인 케인이 새로운 오디오 브랜드인 'Our Pure Planet'을 출시한다"라고 전했다.

올여름, 약 1억 파운드(약 1,650억 원)의 이적료와 함께 뮌헨으로 둥지를 옮긴 케인은 이적하자마자 붙박이 주전 공격수로 출전하며 '월드클래스'다운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리그 1라운드 베르더 브레멘전부터 선발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한 케인은 이후 2라운드 아우쿠스부르크전 2골, 4라운드 레버쿠젠전 1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2골을 기록하며 환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리그 5라운드 보훔전은 그야말로 절정이었다. 이날 경기 역시 선발 출전한 케인은 3골 2도움과 함께 팀의 7-0 완승을 이끌며 자신이 왜 세계 최고의 공격수의 자리에 올라있는지 여실히 보여주기도 했다. 동시에 독일 국가대표팀과 뮌헨의 전설적인 공격수 게르트 뮐러의 기록인 개막 이후 첫 5경기 5골을 넘어 7골로 대기록을 달성한 케인이었다.

이후에도 케인의 활약은 계속됐다. 6라운드 라이프치히전 1골, 7라운드 프라이부르크전 1도움을 기록한 케인은 10월 A매치 휴식기 이후 2골 1도움을 추가하며 맹활약했다. 또한 9라운드 다름슈타트전 다시 한번 해트트릭에 성공하며 팀의 선두 경쟁에 기여하고 있는 중이다.

동시에 새로운 사업도 시작했다. 매체는 "축구가 그의 대부분의 시간을 차지하는 동안 케인은 새로운 지속 가능한 오디오 브랜드인 'Our Pure Planet'을 선보이기 위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Our Pure Planet'은 친환경적인 소재와 환경 영향을 우선시하는 제로 플라스틱 전자 제품을 만들어 판도를 바꾸고 싶어 한다. 케인은 지속 가능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프리미엄 제품으로 저렴한 오디오 장비에 혁신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브랜드는 블루투스 헤드폰, 휴대용 스피커, 파워뱅크 등 27개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모든 품목은 안드로이드 및 애플 장치와 상호 호환되며 자연스러운 중간 색상으로 출시된다. 모든 제품의 가격은 150파운드(약 24만 원)미만이며 브랜드 웹사이트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하입비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