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의 마이바흐는 '짝퉁'?…"엠블럼만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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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여자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와 재혼 발표후 사기죄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청조씨가 타고 다니던 것으로 알려진 마이바흐가 엠블럼만 바꾼 '짝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 유튜브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에 따르면 전씨는 사기 피해자를 만나고 외부 활동을 할 때 마이바흐를 타고 경호원이 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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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전 여자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와 재혼 발표후 사기죄 등으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청조씨가 타고 다니던 것으로 알려진 마이바흐가 엠블럼만 바꾼 '짝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3일 유튜브 카라큘라 탐정사무소에 따르면 전씨는 사기 피해자를 만나고 외부 활동을 할 때 마이바흐를 타고 경호원이 운전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현희 펜싱클럽 앞에서도 남씨의 벤틀리 차량과 천씨의 마이바흐 2대가 나란히 주차돼 있었다고 한다.
카라큘라가 전씨의 차량으로 알려진 이 벤츠 마이바흐 차량을 조사하자 해당 차량은 2022년 3월에 벤츠파이낸셜 코리아라는 리스회사의 명의로 출고되서 지금까지 소유자 변경 없이 타온 것으로 나왔다는 설명이다.
카라큘라는 "2022년 3월은 전씨가 사기사건으로 감옥에 있었을 때"라며 "전씨는 신용불량자 상태이기 때문에 리스 승계를 할 수도 없고 감옥에 있는 사람을 우이해 누가 먼저 마이바흐 차량을 빼줄 수도 없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아울러 카라큘라는 "전씨는 마이바흐라고 사람들에게 얘기하면서 허세를 부리고 다녔다고 하는데 이 차량은 '벤츠 마이바흐'가 아니다"라며 "이 차량의 모델명을 보면 '벤츠 S450L 4MATIC'라고 돼 있다"고 밝혔다.
다른 벤츠 모델 차량에 마이바흐의 엠블럼을 붙인 소위 '엠블럼 튠'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지적이다.
또한 "이 차량의 등록권상 소유권자는 리스회사지만 계약자와 실소유자는 남현희"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차량이 출고됐던 매장은 남현희 펜싱 클럽에서 도보로 갈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벤츠 매장이었다"며 "전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남씨와 남씨의 전 남편이 함께 와서 시승하고 계약하고 출고도 같이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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