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3호 혁신안 '청년 위한 변화'…김종인과 만날 것"

김정률 기자 2023. 11. 3.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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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3호 혁신안 키워드에 대해 '청년을 위한 변화'라는 뜻을 밝혔다.

인 위원장은 3일 MBC 뉴스외전 포커스에 출연해 3호 혁신안이 '변화'에 맞게 나오냐는 질문에 "청년의 고민이다. 다음 주 대구로 내려가 대학 청년들과 토론, 라운드테이블을 하고 열흘 정도 민생 (이야기를) 들을 것"이라고 했다.

인 위원장 등 혁신위는 대구에서 청년들과 만남을 기반으로 변화에 대한 내용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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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로 박근혜 전 대통령과도 만날 것…민주당 보자고 해도 만나"
"이준석, 나이는 어리지만 정치는 스승…한 수 가르쳐 달라 할 것"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제3차 혁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3.11.3/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은 3호 혁신안 키워드에 대해 '청년을 위한 변화'라는 뜻을 밝혔다.

인 위원장은 3일 MBC 뉴스외전 포커스에 출연해 3호 혁신안이 '변화'에 맞게 나오냐는 질문에 "청년의 고민이다. 다음 주 대구로 내려가 대학 청년들과 토론, 라운드테이블을 하고 열흘 정도 민생 (이야기를) 들을 것"이라고 했다.

혁신위에 따르면 3호 혁신안은 '변화'를 주제로 한다. 인 위원장 등 혁신위는 대구에서 청년들과 만남을 기반으로 변화에 대한 내용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김종인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날 것이라고 알리기도 했다.

인 위원장은 "김종인 위원장에게도 연락을 했다. 곧 만날 것"이라며 "이명박 전 대통령도 만났고, 비공개가 되겠지만 박근혜 전 대통령도 한 번 뵙고 다양한 사람들, 민주당에서 누가 보자고 해도 만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준석 전 대표에 대해서는 "새누리당을 만든 사람으로 공로가 많다"며 "나이는 어리지만 정치는 스승이다. 만나서 묻고 싶은 것은 이 당이 당신의 업적인데, 당신이 애착을 가질 텐데 어떻게 해야 하냐, 한 수 가르쳐 달라(고 할 것)"이라고 했다.

인 위원장은 "제가 의사다. 이준석 전 대표는 마음이 많이 상했다"며 "충분히 이해한다. 안팎에서 들은 이야기가 많다. 걸어온 길이 억울한 것도 많다"고 말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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