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 "잠수 이별 당한 적 있다..그 뒤로 흑화해"[할명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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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명수' 가수 규현이 잠수 이별 경험을 밝혔다.
박명수는 "네가 나이가 35인데"라며 질색했으나 규현은 "들어 달라"며 "어떤 여자애가 얼굴을 계속 만졌다. 그러다 쪽지도 나누고 사귀게 됐는데 방학 지나고 오니까 친구가 '너 헤어졌냐'고 했다. 이미 헤어져 있던 거다. 그때 된통 당하고 흑화했다"고 억울해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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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유튜브 채널 '할명수'에는 '나는 솔로, 솔로 지옥? 나 때는 우결이었어. 옛날에 우결 섭외 들어왔었거든'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영상에서 박명수는 데프콘, 규현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데프콘은 이날 연애 프로그램 '나는 솔로'가 대표작이라며 "1기 때부터 대박이 났다. 이제는 (운 아닌) 실력"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규현 역시 연애 프로그램 '솔로지옥'의 MC로 활약한 바 있다.
박명수는 두 사람에게 "근데 너네는 왜 연애를 안 하냐"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규현은 이에 "조사 중이다. 얼마 전에도 마흔 전에는 (결혼)해야지 얘기했다"고 답해 폭소를 안겼다. 박명수는 "그래도 안 하는 것보다는 하는 게 낫다"고 조언을 전했다.
데프콘은 박명수는 "현실판 '우결'(MBC 예능 '우리 결혼했어요'의 준말)을 찍고 있지 않냐"고 물었다. 박명수는 이에 "나 옛날에 진짜 '우결'할 뻔 했다. 근데 여자분이 싫다고 안 한다고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매니저는 "그런 적 없다"고 답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명수는 "네가 나이가 35인데"라며 질색했으나 규현은 "들어 달라"며 "어떤 여자애가 얼굴을 계속 만졌다. 그러다 쪽지도 나누고 사귀게 됐는데 방학 지나고 오니까 친구가 '너 헤어졌냐'고 했다. 이미 헤어져 있던 거다. 그때 된통 당하고 흑화했다"고 억울해해 폭소를 안겼다.
박명수는 마지막으로 연애 조언을 전했다. 박명수는 "동료 중에 괜찮은 사람 있으면 용기를 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연예인 뿐 아니라 제작진도 마찬가지라 전했고, 이어 "규현은 이렇게 성시경 되는 거고 데프콘은 지상렬 되는 거다"고 팩폭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시호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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