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하마스가 가자 병원 아래 연료 가득 비축" 녹취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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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녹취파일에 따르면 가자지구 한 병원 관계자가 전화 통화로 추정되는 대화에서 "누가 가자지구의 디젤을 통제하나, 바로 하마스"라고 언급합니다.
이스라엘군은 이 대화에서 시파란 가자지구 최대 의료시설인 알시파 병원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설명햇습니다.
이 대화를 가리켜 이스라엘군 대변인 하가리 소장은 "지난 2일 가자지구 의료시설 관계자의 통화에서 하마스가 가자에 연료를 비축해놓고 이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다시 밝혀졌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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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현지 시간 3일 하마스가 가자지구 의료시설 아래 대량의 연료를 저장하고 있다는 취지의 대화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군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녹취파일에 따르면 가자지구 한 병원 관계자가 전화 통화로 추정되는 대화에서 "누가 가자지구의 디젤을 통제하나, 바로 하마스"라고 언급합니다.
그러면서 "우리 모두 기름이 병원 아래에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친구여, '시파'에 대해서는 더 말하지 말자"고 말합니다.
이스라엘군은 이 대화에서 시파란 가자지구 최대 의료시설인 알시파 병원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설명햇습니다.
관계자는 대화를 이어가며 "신이 시파를 저주하나"라며 "시파 병원에는 공급이 한 방울씩 이뤄질 것"이라고 토로합니다.
또 "오늘 50만(리터)에 못 미치는 정도가 지하에 있다고 생각하나"라며 "우리 둘 다 더 많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게 바로 사람들이 여기 주변에서 말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 대화를 가리켜 이스라엘군 대변인 하가리 소장은 "지난 2일 가자지구 의료시설 관계자의 통화에서 하마스가 가자에 연료를 비축해놓고 이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다시 밝혀졌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지난 10월 7일 하마스의 공격으로 가자지구를 완전봉쇄한 이후 연료가 부족해 가자 의료시설이 어려움을 겪는다는 국제사회의 지적에도 하마스의 전용 우려가 있다며 연료 반입을 불허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경희 기자 ky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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