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피해 조사 받던 20대 여성…마포경찰서 건물서 추락사(종합)
송상현 기자 장성희 기자 2023. 11. 3.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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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피해를 입은 20대 여성이 경찰 조사를 받은 직후 경찰서 건물에서 몸을 던져 사망했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쯤 서울 마포경찰서 5층에서 A씨(23)가 추락했다.
A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만난 한 남성에게 포인트 환전 사기로 90만원을 빼앗겨 이날 경찰의 조사를 받은 직후 극단적 선택을 했다.
해당 사이트는 돈을 찾으려면 90만원을 입금하라고 요구했고 A씨는 이에 따랐지만 이후 더 큰 금액을 요구하자 경찰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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