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찰위성 발사 앞둔 軍 "감시정찰 자산의 핵심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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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 당국이 이달 말 군정찰위성 1호를 발사한다.
3일 뉴시스에 따르면 우리 군은 425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군정찰위성 1호를 발사할 예정이다.
이어 "북한이 지난 5월과 8월 정찰위성 발사를 거듭 실패한 것과 비교해 우리 군의 우수한 과학기술 역량을 증명하는 기회도 될 것"이라며 군정찰위성 1호 발사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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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뉴시스에 따르면 우리 군은 425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군정찰위성 1호를 발사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한국형 3축 체계'의 기반이 되는 감시정찰 자산의 핵심 전력"이라며 "종심지역·전략표적 감시능력 증강을 통한 킬체인 역량도 강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이 지난 5월과 8월 정찰위성 발사를 거듭 실패한 것과 비교해 우리 군의 우수한 과학기술 역량을 증명하는 기회도 될 것"이라며 군정찰위성 1호 발사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발사가 성공할 경우 우리 군은 최초로 독자적 정찰위성을 확보하게 된다. 북한의 주요 위협을 군 독자적으로 감시할 수 있는 최초의 정찰 위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국방 우주력 발전 기초를 마련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군정찰위성 1호 발사 계획이 담긴 425사업은 오는 2025년까지 전자광학(EO)·적외선(IR) 장비 탑재 위성 1기와 고성능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 등 고해상도 중대형 군사위성 5기를 발사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2018년 1월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협력 아래 항공우주연구소에서 위탁해 전자광학(EO)·적외선(IR) 장비 탑재 위성 1호를 개발하고 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탑재체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의 경우 지난 2019년 1월부터 국과연 주관으로 국내 보유 기술을 최대한 활용해 연구개발하고 있다. 부족기술은 국제기술협력을 통해 개발 중이며 오는 2025년 12월 발사 예정이다. 송수신장치, 추진부 등 국산화 개발을 통해 호기별로 점차 적용할 계획이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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