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절 No' 명품브랜드 회장이 리사로 SNS 도배한 까닭[이슈S]

정혜원 기자 2023. 11. 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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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블랙핑크 리사의 '19금 쇼' 출연 이후 명품 브랜드 손절설까지 나온 가운데, 이를 의식한 듯 해당 브랜드 회장이 리사의 사진을 거푸SNS에 게재하고 나섰다.

최근 블랙핑크 리사의 중국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웨이보 계정이 차단되고, 리사가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명품브랜드들이 리사 사진을 일부 삭제하면서 중국 분위기를 의식판 명품들이 리사 손절에 나선 게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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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핑크 리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블랙핑크 리사의 '19금 쇼' 출연 이후 명품 브랜드 손절설까지 나온 가운데, 이를 의식한 듯 해당 브랜드 회장이 리사의 사진을 거푸SNS에 게재하고 나섰다.

최근 블랙핑크 리사의 중국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웨이보 계정이 차단되고, 리사가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명품브랜드들이 리사 사진을 일부 삭제하면서 중국 분위기를 의식판 명품들이 리사 손절에 나선 게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다.

실제로 리사의 웨이보 계정은 현재 접속이 불가능한 상태이며, 계정에 들어갈 경우 '이 계정은 법률, 규정 및 웨이보 커뮤니티 협약 관련 조항을 위반했다는 신고로 인해 더 이상 볼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나온다.

리사는 지난 9월 프랑스 대표 카바레 '크레이지 호스' 무대에 올랐다. '크레이지 호스'는 여성의 나체에 조명을 비춰 진행하는 공연이라는 점에서 외설 논란이 일었다.

이에 누리꾼들은 중국은 연예인 품위 규정으로 음란하고 저속한 공연을 홍보하는 행위를 엄격히 금지하고 있기에 리사가 19금 쇼인 '크레이지 호스' 무대에 오르면서 중국이 그의 웨이보 계정을 삭제한 것이라고 추측했다.

▲ 블랙핑크 리사. 출처| 불가리 회장 SNS 캡처

이 가운데 리사와 돈독한 관계를 자랑했던 불가리 회장 장 크리스토프 바빈까지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서 리사의 사진을 삭제했다는 루머도 등장했다. 사실이 아니었지만, 이를 의식했는지 장 크리스토프 바빈은 3일 자신의 SNS에 리사의 사진 다섯 장을 거푸 올리며 도배에 나섰다. 리사 손절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는 제스처로 여전한 애정을 표현한 셈이다.

한편 리사가 속한 블랙핑크는 지난 8월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됐으나 여전히 재계약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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