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프' 박은신,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 2R 공동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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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신(33·하나금융그룹)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원) 2연패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박은신은 3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 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가 된 박은신은 정한밀(32·도휘에드가), 김홍택(30·볼빅)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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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신 "결과보다 과정에 집중…마음가짐 다잡겠다"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박은신(33·하나금융그룹)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원) 2연패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박은신은 3일 경북 구미시 골프존 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2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3언더파 131타가 된 박은신은 정한밀(32·도휘에드가), 김홍택(30·볼빅)과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개인 통산 2번째 우승을 차지했던 박은신은 타이틀 방어와 함께 통산 3승째를 노리게 됐다.
박은신은 경기 후 "결과보다는 과정에 집중하는 플레이를 하고 싶다"면서 "이 코스는 그린 위에서의 플레이가 중요하다. 마음가짐을 다잡고 경기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크린 골프 최강자'로 통하는 김홍택은 이날 보기없이 버디만 8개를 잡아내며 공동선두로 뛰어올랐다.
코리안투어에선 2017년 동아회원권그룹 다이내믹 부산 오픈에서 유일한 우승을 거뒀던 그는 스크린 골프에선 10번 넘게 정상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선 개인 2번째 우승을 넘본다.
첫날 단독선두에 올랐던 정한밀은 이날 5타를 줄여 이틀째 선두를 유지했다.
강경남(40·대선주조)은 중간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선두 그룹에 한 타 뒤진 단독 4위를 마크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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