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피해' 호소…마포경찰서 찾은 20대 여성 추락사

신민경 2023. 11. 3.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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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서울 마포경찰서에서 진정인 조사를 받은 20대 여성이 경찰서 1층 중정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날 오후 5시께 '쿵 소리가 났다'는 신고를 접수해 출동한 소방당국은 심정지 상태인 A씨에게 심폐소생술(CPR)을 한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후 해당 사이트 상담원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포인트를 찾기 위해 90만원을 입금해야 한다고 안내하자 A씨는 이 금액을 입금했으며 사기 피해 사실을 인지하고 이날 경찰서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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