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7% 쑥…주가 4만원대 회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연일 하락세를 보인 카카오 주가가 3일 7.13% 급등했다.
카카오는 이날 7% 이상 오르며 4만1300원에 장을 마쳤다.
카카오가 종가 기준 4만원을 넘은 건 지난달 19일 이후 약 2주 만이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기대도 카카오 주가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연일 하락세를 보인 카카오 주가가 3일 7.13% 급등했다. 과도한 낙폭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는 이날 7% 이상 오르며 4만1300원에 장을 마쳤다. 전날 2.53% 상승한 데 이어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카카오가 종가 기준 4만원을 넘은 건 지난달 19일 이후 약 2주 만이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이틀 연속 쌍끌이 매수에 나서면서 카카오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틀간 각각 87억원, 306억원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인은 387억원어치를 팔았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카카오 주가가 지나치게 떨어져 저평가 상태가 됐다고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 주가는 지난달 13.9% 하락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기대도 카카오 주가엔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할 때 시세를 조종했다는 의혹으로 금융당국과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분식회계 의혹으로 금융감독원 감리를 받고 있다. 사법 리스크로 경영진이 교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며 카카오는 지난달 20일 3만9050원으로 4만원 아래로 떨어졌다. 종가 기준 4만원 선을 밑돈 건 2020년 5월 4일(3만7434원) 이후 3년 반 만이다.
윤아영 기자 youngmoney@hankyung.com
▶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 한국경제·모바일한경·WSJ 구독신청하기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밤마다 시끄러워 못 살겠다"…성수동 주민들 폭발, 왜?
- "골든타임 4.5시간"…'이 증상' 나타나면 즉시 병원 가야
- "요즘 누가 사나요"…2호선 역세권에도 청약 미달 '찬바람'
- 53년 된 용산 중산시범 아파트, 건물값만 10억이라고?
- 11월 기온 20도 넘자…치솟던 농산물 가격 한풀 꺾였다 [한경제의 신선한 경제]
- "남편에게 폭행당해" 주장하던 서사랑 결국 이혼
- DJ소다 "성추행 혐의 日 관객 3명과 화해"…고발도 취하
- '금쪽이 육아법' 논란 커지자…오은영 "어깨 무겁다"
- 성폭력 시작하면 커튼으로 가리고…JMS 돕던 의사, 구속 기로
- '마약 투약 혐의' 이선균, 모발 정밀감정 결과 '음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