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준법기구 설립…초대 위원장 김소영 전 대법관

김종력 2023. 11. 3.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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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회사의 준법·윤리 경영을 감시할 외부 기구인 '준법과 신뢰 위원회'를 설립하고, 초대 위원장으로 김소영 전 대법관을 위촉했습니다.

위원회는 카카오와 독립된 외부 조직으로 설립되며, 운영 규정에 따라 카카오 관계사의 주요 위험 요인 선정과 그에 대한 준법 감시 시스템 구축·운영 단계에서부터 관여하게 됩니다.

아울러 최근 문제가 된 과도한 관계사 상장, 공정거래법 위반, 시장 독과점, 최고 경영진의 준법 의무 위반에 대한 감시 통제 등 카카오가 지적받았던 여러 문제에 대한 관리 감독과 능동적 조사 권한을 갖습니다.

위원회는 연내 공식 출범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는 계획입니다.

김종력 기자 (raul7@yna.co.kr)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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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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