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감독의 조언... “음바페가 발롱도르 수상하려면 파리와 프랑스 둘 다 우승시켜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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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 감독인 루이스 엔리케가 음바페에게 조언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3일(한국 시간) "킬리안 음바페는 발롱도르를 수상하려면 파리 생제르맹과 프랑스를 영광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엔리케는 기자들에게 "발롱도르를 수상하려면 음바페에게 매우 좋은 개인 성적 외에도 클럽 및 국가 트로피를 획득해야 한다. 우리는 파리에서 가능한 한 많이 우승하려고 노력하며 음바페는 대표팀에서도 할 수 있다. 음바페가 발롱도르를 많이 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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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파리 생제르맹 감독인 루이스 엔리케가 음바페에게 조언했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3일(한국 시간) “킬리안 음바페는 발롱도르를 수상하려면 파리 생제르맹과 프랑스를 영광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말을 들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메시와 호날두의 뒤를 이을 최고의 스타다. 윙포워드와 스트라이커를 뛰는 그는 최고의 스피드를 보유한 선수다.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축구선수 중 한 명으로 순간 스피드와 최고 속도가 엄청나다. 또한 드리블도 뛰어난데 스피드를 바탕으로 가속과 감속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며 상대 수비수를 혼란스럽게 만든다. 개인기 또한 뛰어나 현란한 발재간을 보여준다.
그 외에도 골 결정력이 어마어마하다. 그는 파리 생제르맹에서만 260경기 212골 98도움을 기록하며 전무후무한 기록들을 보유 중이다.
음바페는 다음 이적시장에서 제일 뜨거운 인물이며 향후 거취가 궁금한 인물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강력하게 링크가 나고 있는 그는 2024년 만료인 계약을 연장하지 않고 있다. 2023년 6월, 레퀴프에 의해 보도된 바에 따르면 "음바페는 본인에게 주어진 2025년 6월까지의 계약 연장 옵션을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PSG의 회장인 나세르 알 켈라이피는 음바페에게 기자회견에서 음바페를 여름에 FA(자유계약신분)로 보내주지 않을 것이며 음바페가 남으려면 재계약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재계약을 하지 않을 시 이적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이런 와중에 프랑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 "내 생각에 파리에서 뛰는 것은 내 활약을 강조하는 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 같다. 이게 물론 논란을 불러일으키겠지만 나는 내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또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알고 있기 때문에 난 신경 쓰지 않는다."라는 발언을 해 팀과 불화를 인정하는 듯했다.
구단에 따르면 파리는 최근 음바페에게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판매 보장" 조항을 제안하는 등 음바페를 위해 모든 종류의 해결책과 제안을 시도했다. 그러나 음바페의 측근들은 이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리와 이대로 끝날 것 같았던 음바페는 결국 네이마르가 사우디로 떠나면서 파리에 잔류했고 이번 시즌에도 그의 실력을 뽐내고 있다. 그는 리그앙 9경기에서 10골을 넣으며 답답했던 파리의 공격에 활로를 뚫어줬다.
음바페는 리오넬 메시의 독주 체제가 끝나면 엘링 홀란드와 함께 발롱도르를 독식할 스타 중 한 명으로 오랫동안 꼽혀 왔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아르헨티나에 해트트릭을 기록한 음바페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프랑스가 월드컵 우승에 실패하고 PSG가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차지하지 못하면서 음바페는 세계 최고 선수로 선정되지 못했다.
대신 월드컵을 우승한 메시가 발롱도르 8회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고 맨체스터 시티의 유럽 및 잉글랜드 트레블을 이끈 홀란드가 2등을 차지하면서 음바페는 투표에서 3위를 차지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음바페가 언젠가는 상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하지만, 이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설명했다. 엔리케는 기자들에게 “발롱도르를 수상하려면 음바페에게 매우 좋은 개인 성적 외에도 클럽 및 국가 트로피를 획득해야 한다. 우리는 파리에서 가능한 한 많이 우승하려고 노력하며 음바페는 대표팀에서도 할 수 있다. 음바페가 발롱도르를 많이 받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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