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서 70대 독거노인 고독사…열흘여 만에 발견
강명연 2023. 11. 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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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에서 70대 독거노인이 숨진 지 열흘여 만에 발견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이날 서울 은평구 수색동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남성 A씨가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소방과 경찰은 자택 문을 열고 들어가 숨진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연락하는 가족 없이 홀로 주민센터의 주거 지원을 받으며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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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센터 직원 신고로 발견
[파이낸셜뉴스] 서울 은평구에서 70대 독거노인이 숨진 지 열흘여 만에 발견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부경찰서는 이날 서울 은평구 수색동의 한 아파트에서 70대 남성 A씨가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지원을 위해 A씨 자택을 찾은 수색동 주민센터 직원은 초인종을 눌러도 응답이 없고, 문틈에서 악취가 나는 점 등을 수상히 여겨 오전 8시 35분께 신고했다.
소방과 경찰은 자택 문을 열고 들어가 숨진 A씨를 발견했다.
A씨는 연락하는 가족 없이 홀로 주민센터의 주거 지원을 받으며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타살 정황은 없고 자연사로 추정된다"며 "시신의 부패 정도를 보면 사망한 지 열흘 정도 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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