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병전 시작…바이든 "교전 일시 중단해야"

박채은 기자 2023. 11. 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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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스라엘군이 하마스의 중심 도시 가자시티를 완전히 포위하면서 본격적인 시가전에 들어갔습니다. 

전쟁이 길어질 경우 우리 경제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채은 기자, 이스라엘과 하마스와의 전투가 본격화되고 있는 데 현재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이스라엘군 가자시티를 완전히 포위하고 근처 난민촌까지 사흘 연속 폭격하고 있습니다.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금이 전투의 정점에 있다"라고 밝힌 반면, 바이든 대통령은 일시적 교전 중지를 언급했습니다. 

[존 커비 / 미 백악관 NSC 전략소통조정관 : 가자지구 구호품 반입과 민간인 대피를 가능하게 하는 국지적, 일시적 교전 중단은 가자지구 주민들에게 좋은 일입니다.] 

[앵커] 

전쟁 장기화에 따른 우리의 경제 영향에 대한 한국은행의 분석이 나왔죠? 

[기자] 

한국은행은 분쟁의 규모가 헤즈볼라 등으로 전쟁이 확대되면, 국제유가상승폭이 커지고 글로벌 금융여건이 악화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이란 참전 등 중동 전쟁으로 확전 되면 중동산 원유공급이 차질을 빚고 글로벌 금융시장 충격도 커질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원유 수입국이자 제조업 비중이 높은 한국은 국제유가가 계속 오르면 구매력이 줄고 생산비용이 늘어 성장률이 떨어지고 물가상승률이 오를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SBS Biz 박채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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