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장 안동·상주·예산 벤치마킹…“남한강 르네상스시대 연다”
여주시가 경북 안동 · 상주시와 충남 예산시 등 선진지 견학에 올인하고 있다.
지역소멸 위기 속에 모범 정책사례를 만들어 남한강 르네상스시대를 열기 위해서다.
이충우 시장과 기획예산담당관, 도시계획과, 관광체육과, 일자리경제과, 하천과, 보건소 등 다양한 분야의 관련 부서 공무원 24명은 남한강 국가정원 유치, 구도심 도시재생, 남한강변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선진지 벤치마킹을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 중이다.
이 시장 일행은 지역 전통시장 탐방을 위해 첫 방문지 경북 안동시의 중앙시장을 방문, 상인회로부터 시장 운영사항 등에 대한 브리핑과 함께 시장을 둘러봤다.
이어 1980년대부터 미식가들로부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안동시장 닭골목의 안동찜닭 체험과 지역 관광자원 탐방을 위해 경북지역 양반가에서 가양주 형태로 전래되온 전통주 안동소주 제조공장을 견학했고 특색마을인 예끼마을과 월영교 선성수상길, 안동 헛제사밥 등을 체험하는 등 전통과 현재의 조화를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3일에는 쌀과 누에고치, 곳감 삼백의 고장 상주시를 방문, 낙동강 상류에 위치한 상도 촬영지 상주경천섬 생태공원(20만㎡규모) 탐방을 시작, 나비모양의 잔디광장과 강 따라 조성된 산책로, 상주보와 도남서원, 낙동강생물자원관, 오토캠핑장, 자전거박물관, 일곱난장이 모형물, 오색의 바람개비, 범월교 나비모형 조형물 등을 둘러봤다.
충남 보은 한 콘도로 이동해 여주지역 관광활성화 방안과 의견수렴 등에 대한 토의가 이충우 시장을 비롯해 벤치마킹 참여 공무원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날인 4일에는 예산 전통시장과 백종원거리, 예당호 출렁다리와 모노레일, 메타세콰이어길 등 예산의 자연환경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 활성화 성공사례 등을 둘러본 뒤 여주 남한강출렁다리 준공에 따른 문화 ·건강 ·스포츠산업을 아우르는 남한강 르네상스 명품관광지 조성을 위한 이번 벤치마킹에서 활성화 방안 찾는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 신청사 이전에 따른 구도심지 활성화와 남한강 출렁다리 준공, 연양지구 국가정원 유치 등에 따른 남한강 르네상스 프로젝트사업에 대한 매력적인 아이템과 사업 추진을 위해 해당 부서 공무원과 이번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 며 “풍광이 아름답고 천년고찰 신륵사관광지와 연양지구 남한강 국가정원에서 하루를 보내고 경기실크 등 여주전통시장과 새롭게 탄생될 경기실크 문화 1번지에서 즐길수 있는 1박2일 여주여행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또 “여주는 인구감소 실태 점검 및 대응방안 모색은 물론 인구정책 파악과 상권 활성화 방안, 남한강 국가정원 유치, 전통시장과 구도심지 도시재생사업 등을 모색과 최근 시설 리뉴얼로 지역 상권 활성화와 청년상인 육성의 성공 사례로 떠오른 예산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로 인구 유입으로 지역 소멸의 위기 속에도 지혜로운 관련 정책으로 모범 성공사례를 만들고 있는 안동, 상주, 예산시 등을 선택했다”고 덧붙였다.
유진동 기자 jdyu@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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