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베이커리, 'ESG' 협약…장애인 제과직업체험관 지원

직업 훈련 통한 취업기회 제공…ESG 경영 '앞장'

[정선=뉴시스]김의석 기자 =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의 자회사인 하이원베이커리는 3일 재단 사옥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발달 장애인 고용' ESG경영 실천 업무 협약을 맺고 제과직접체험관을 통한 장애인 직원 훈련 지원에 나섰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원주에 있는 강원발달장애인훈련센터 안에 '하이원베이커리' 제과직업체험관을 설치해 장애인 직업훈련을 지원키로 했다.

하이원베이커리는 발달장애인 전용 제과 직업체험 콘텐츠를 개발한다.

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는 개발된 콘텐츠를 현장 중심 맞춤형 직업훈련을 진행한다.

훈련을 마친 참가자 중 취업을 희망하는 이는 하이원베이커리 직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현모 강원랜드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하이원베이커리는 청년장애인 직업재활 운영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협약을 계기로 제과제빵 업무에 발달장애인 고용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원베이커리는 지난 5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장애인 표준 사업장' 인증을 받았다.

상시근로자 22명 가운데 11명의 장애인이 제과제빵 업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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