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문화재단, '공연스태프 정복하기' 수강생 모집

기초·심화 과정 총 120명 선착순 모집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문화재단은 지역 공연예술 스태프 양성과 무대예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3일부터 '공연스태프 정복하기'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3일 원주문화재단에 따르면 댄싱카니발, 한 여름밤의 꾼, 프린지 페스티벌 등 공연예술은 지역 축제로 자리를 잡았지만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력은 현저히 부족하다.

또 지역에서 공연, 무대예술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기회 마땅치 않았던 것이 현실이다.

올해 처음 운영하는 '공연스태프 정복하기'는 공연, 무대예술에 관심 있는 예비 인력을 위한 기초과정, 공연예술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인력이 참여할 수 있는 심화 과정으로 설계됐다.

세부 커리큘럼은 ▲무대감독 및 기계 ▲무대조명 ▲무대 음향 등 3과목으로 구성됐다. 기초과정은 이달 22~24일, 심화과정은 12월 1~3일 운영한다.

모집인원은 프로그램 별 총 120명으로 선착순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공연, 무대예술 분야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재)원주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확인면 된다. 문의는 문화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공연, 무대예술 분야에 대해 궁금했거나 역량 강화가 필요했던 분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