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염혜정, 양궁 국가대표 2차선발전 여자부 1위
남자부선 코오롱 김선우 2위로 3차대회 진출
경희대의 염혜정이 2024 양궁 리커브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여자부 1위를 차지하며 파리올림픽을 향한 2차 관문을 통과했다.
최희라 감독·김희관 코치의 지도를 받는 세계유스선수권대회(7월) 2관왕 염혜정은 3일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리커브 여자부에서 배점 합계 83점을 기록, 조아름(현대백화점·78점)과 박소민(LH·75점)을 따돌리고 1위로 3차 선발 대회에 진출하게 됐다.
이번 선발전서 염혜정은 32강을 선발하는 1~3회전서 14위로 4회전에 진출한 뒤 4,5회전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32점을 두 차례 획득해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여유있게 1위에 올랐다.
3회전까지 1위를 달린 장민희(인천광역시청)와 17위로 4회전에 오른 같은 팀 전훈영은 각각 70점, 67점을 기록하며 7·8위로 3차 선발대회에 나서게 됐다.
또 남자부에서는 경기체고를 졸업한 향토 유망주 김선우(코오롱엑스텐보이즈)가 배점 84점으로 구대한(청주시청·89점)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한종혁(인천계양구청·81점)이 5위, 정태영(코오롱·69점)이 7위, 김종호(계양구청·58점)가 12위, 김예찬(경희대·55점)이 14위, 한우탁(계양구청·54점)이 15위로 다음 선발전에 진출했다.
한편, 이번 선발전을 통과한 남녀 각 20명은 2023 아시아선수권에 출전한 남녀 각 4명의 현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내년초 열릴 3차 선발대회에 나선다.
황선학 기자 2hwangp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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