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6.6도, 역대 11월 중 두 번째로 더웠다…경북 경주는 27.4도

류희준 기자 2023. 11. 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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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례적인 더위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역대 11월 중 두 번째로 높은 날로 기록됐습니다.

대구를 비롯해 포항·경주·상주·문경·청송·울릉 지역도 관측 이래 11월 중 두 번째로 기온이 높은 날로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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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례적인 더위 영향으로 대구와 경북 일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역대 11월 중 두 번째로 높은 날로 기록됐습니다.

오늘(3일)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대구 26.6도, 경주 27.4도, 성주 27도, 포항 26.8도, 경산 26.6도, 울진 26.3도, 상주 25.7도, 문경 24.7도, 구미 24.6도, 청송 24.3도, 울릉 23.3도 등으로 집계됐습니다.

대구를 비롯해 포항·경주·상주·문경·청송·울릉 지역도 관측 이래 11월 중 두 번째로 기온이 높은 날로 기록됐습니다.

구미와 울진은 11월 중 역대 3번째로 기온이 높게 올라갔습니다.

대구기상청은 최근 전국적으로 맑은 날씨에 따듯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기온이 이례적으로 올라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대구는 어제 낮 최고기온이 27도까지 오르면서 역대 11월 중 가장 무더운 날이었습니다.

오늘도 대구·경북의 낮 최고기온이 평년(16~19도)보다 6∼8도 높게 올랐습니다.

대구기상청은 당분간 이러한 기온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내일 대구·경북 낮 최고기온은 17∼21도로 예상했습니다.

내일 새벽(자정 이후)부터 대구와 경북(울릉도·독도 포함)에는 가끔 비가 내릴 예정이지만, 내륙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기상청은 전했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5∼40㎜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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