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상수도 녹물 원인 파악·해결 ‘외부전문가 TF’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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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계룡시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상수도 적수(녹물)와 관련,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TF를 구성하고 한국수자원공사 등 전문기관의 조언을 받아 원인 파악 및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적수 원인 파악을 위해 상수관로 내 수돗물 수질검사를 전문기관에 의뢰하고, 한국화학연구원에 변색된 수도꼭지용 필터에 있는 잔류물질 분석(11건)을 맡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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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된 상수관로 세척·교체 공사 조기 진행 등 체계적 대응
(계룡=뉴스1) 송원섭 기자 = 충남 계룡시가 최근 발생하고 있는 상수도 적수(녹물)와 관련,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TF를 구성하고 한국수자원공사 등 전문기관의 조언을 받아 원인 파악 및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적수 원인 파악을 위해 상수관로 내 수돗물 수질검사를 전문기관에 의뢰하고, 한국화학연구원에 변색된 수도꼭지용 필터에 있는 잔류물질 분석(11건)을 맡겼다.
시는 적수 민원이 발생한 31세대에 공급되는 옥내급수관 세척을 실시했으며, 적수 발생 및 수도꼭지용 필터 변색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5억4300만원을 투입해 계룡 전체 상수도관망 기술진단과 노후된 관 세척 및 교체 공사를 조기에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12월 중 엄사·신도안면 지역 관로(약 26㎞) 세척을 위해 상수도특별회계 예비비 15억원을 긴급 반영했으며, 올해 예산 확보가 어려운 두마·금암지구 상수관로(약 28㎞) 세척 사업비 13억원은 2024년 본예산에 편성 요구했다.
이응우 시장은 “수돗물은 시민 건강 및 삶의 질과 직결된 문제”라며 “상수도 적수 문제를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ws394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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