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정윤성,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4강 진출..."단복식 2관왕 욕심난다"

금윤호 기자 2023. 11. 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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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디펜딩 챔피언' 정윤성(의정부시청)이 4강에 진출하면서 3연패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정윤성은 3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78회 하나증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오찬영(당진시청)을 2-1(3-6 6-1 6-2)로 이겼다.

지난 2021년 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정윤성은 작년에도 정상에 오르면서 2연패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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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성 사진=대한테니스협회(KTA)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디펜딩 챔피언' 정윤성(의정부시청)이 4강에 진출하면서 3연패에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

정윤성은 3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78회 하나증권 한국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오찬영(당진시청)을 2-1(3-6 6-1 6-2)로 이겼다.

지난 2021년 이 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정윤성은 작년에도 정상에 오르면서 2연패를 달성했다. 이날 정윤성은 1세트를 오찬영을 내줬으나 2세트에서 브레이크 성공 후 내리 2게임을 따내면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정윤성은 "(대회) 3연패을 넘어 더 이어가고 싶다"고 속내를 밝힌 뒤 "(그런데) 올해는 단복식에서 모두 우승하고 싶고 그걸 쭉 해나가고 싶은 마음"이라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정윤성은 4강전에서 이덕희(세종시청)에게 기권승을 거둔 조성우(부천시청)과 결승 진출권을 놓고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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