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대구 본사에 재활용 로봇자판기 ‘네프론’ 설치
구현주 기자 2023. 11. 3. 17:48
지역주민 이용하도록 개방
페트병 투입시 포인트 적립
페트병 투입시 포인트 적립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대구 본사에 재활용 로봇자판기 ‘네프론’을 설치하고 지역주민에게 개방했다고 3일 밝혔다.
네프론은 인공지능과 IoT(사물인터넷)을 접목한 재활용품 회수 로봇이다. 신보의 대표 스케일업 프로그램인 ‘혁신아이콘’에 선정된 기후테크 스타트업 ‘수퍼빈’이 개발했다.
신보 직원과 지역주민이 ‘네프론’에 페트병을 투입하면 휴대전화 번호로 포인트(개당 10포인트)가 적립되고, 일정 포인트 이상 적립시 현금 전환도 가능하다. 또한 수거된 페트병은 건축자재, 가전부품 등에 사용되는 고품질 플레이크 원자재로 재생산된다.
또한 신보는 2일 대학생봉사단 ‘3기 코딧투게더’와 함께 ‘플로깅 행사’를 진행하고, 직접 수거한 폐트병을 순환자원 회수로봇 ‘네프론’에 분리 배출했다.
신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후테크 기업 육성,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으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