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과 악연' 앤서니 테일러 주심, 2부리그 심판으로 내려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튼 원더러스에서 활약중인 황희찬을 향해 부당한 페널티킥(PK)을 선언한 앤서니 테일러 주심이 2부리그로 내려가게 됐다.
당시 테일러는 황희찬이 파비안 셰어의 다리에 접촉했다고 판단해 PK를 선언했다.
이에 황희찬은 억울하다는 제스쳐를 보였지만 온 필드 리뷰조차 확인하지 않은 테일러는 PK 판정을 확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울버햄튼은 지난달 29일(이하 한국시각)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3-24 EPL 10라운드 홈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문제의 장면은 전반 추가시간 황희찬이 페널티 박스 안 수비를 하는 과정에 발생했다. 당시 테일러는 황희찬이 파비안 셰어의 다리에 접촉했다고 판단해 PK를 선언했다. 이에 황희찬은 억울하다는 제스쳐를 보였지만 온 필드 리뷰조차 확인하지 않은 테일러는 PK 판정을 확정했다.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 앤드 스타'에 따르면 경기 직후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은 이 결정에 대해 '스캔들'이라고 말하며 분노했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 조차 논쟁의 여지가 있는 결정이었다고 인정했다. 잉글랜드 축구의 레전드 앨런 시어러 역시 "나는 그것이 PK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매체는 "테일러는 오는 5일 프레스턴 딥데일에서 열리는 프레스턴과 코벤트리의 잉글랜드 챔피언십 15라운드 경기에서 경기를 관장한다"고 밝혔다. 이후에도 비디오판독(VAR) 심판 배정은 있지만 EPL 경기에는 배정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문희인 기자 acnes00@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바퀴 수 잘못 센 ISU… 한국 女쇼트트랙 3000m, 銀메달로 번복 - 머니S
- MSI 당시 BLG에 패했던 젠지… 월즈 4강행 놓고 설욕 노린다 - 머니S
- BTS 정국, 韓솔로 최초 '빌보드 200' 1위 도전… K팝 새역사 쓰나 - 머니S
- "감독도 울었다"…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오늘 공개 - 머니S
- 27년만에 돌아온 비틀스… 신곡 '나우 앤드 덴' 발매 - 머니S
- 황희찬, EPL 첫 개인상 수상 도전… '이달의 골' 후보 올라 - 머니S
- 김시윤, 영건스 매치플레이 우승… 내년 '국가대표' 극적 승선 - 머니S
- '이재성 소속팀 마인츠' 스벤손 감독, 성적 부진으로 사임 - 머니S
- '4번타자 부활 절실'… NC vs KT, KS 향한 4차전 격돌 - 머니S
- LET 아람코 팀 시리즈… 내년부터 3년 동안 한국에서 열린다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