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국내외 헬스케어 전문가 70명에게 ‘평택 바이오플랜트’ 공개

구현주 기자 2023. 11. 3.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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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바이오 전문가 70여명이 지난달 30일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플랜트를 방문했다./한미약품

[마이데일리 = 구현주 기자] 한미약품은 국내외 헬스케어 전문가 70여명에게 평택 바이오플랜트 생산라인을 공개하는 사전 행사 일정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세계비경구의약품협회(PDA)가 주최한 ‘2023 PDA 바이오의약품 무균공정 컨퍼런스’ 참석차 내한했다.

제약바이오 전문가 70여명은 지난달 30일 한미약품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R&D(연구개발) 중심 기업 한미약품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공통 관심 사업 분야에 대한 오픈 콜라보레이션(개방형 협력)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바이오의약품 제조 공정에 따라 완벽히 구획된 제조시설을 각 층별로 꼼꼼히 살펴봤다.

평택 바이오플랜트는 완제의약품 기준으로 연간 3000만개 이상 프리필드시린지 주사기를 제조할 수 있는 대량생산 능력을 보유한 첨단 시설이다. FDA(미국 식품의약국) 승인 등으로 cGMP(우수의약품품질관리기준)에 부합하는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PDA 운영위원으로 활동 중인 하비에르 사우디아라비아 라이페라사 COO(최고운영책임자)는 “무균 의약품 제조공정을 위한 완벽한 시스템을 갖춘 매우 청결한 플랜트”라며 “공정별로 확실하게 구획된 시설과 완성도 높은 생산라인 등을 보며 평택 바이오플랜트의 우수한 설비 관리 수준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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