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까지 곳곳 가을비…천둥, 번개 동반

차민진 2023. 11. 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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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나들이보다는 실내 활동이 좋겠습니다.

내내 흐린 하늘이 이어질 텐데요.

지금도 일부 수도권과 강원도 북부 지역에 비구름이 지나고 있고요.

오늘 밤까지 중부지방과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그리고 주말인 내일은 강원 영동과 충청 이남, 제주도에 그리고 모레 일요일은 전국에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우선 오늘과 내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을 보시면 제주도에 최대 50mm, 강원도와 영남 일부 지역에는 5~40mm, 충청과 호남은 5~20mm가 되겠고요.

서울과 인천 경기 서부는 5mm 내외에 그치겠습니다.

문제는 모레 밤부터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하겠고요.

중부지방과 제주도 중심으로 세찬 비가 쏟아지겠습니다.

글피 새벽까지 시간당 20~40mm에 달하는 호우가 예상이 되고요.

이 비가 그치고 나면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때문에 추위 대비까지 필요하겠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수도권과 강원도는 흐리기만 하겠습니다.

일교차만 유의하신다면 바깥 활동하는 데 큰 불편함은 없겠고요.

충청 이남과 제주도는 오후까지 요란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 아침에 서울이 14도, 청주 17도에서 시작해서 한낮에는 서울이 22도, 대전 21도가 되겠고요.

남부지방은 아침에 대구가 14도, 부산 18도에서 시작해서 한낮 기온은 대구 20도, 창원 22도가 되겠습니다.

내일 동해상에서는 물결이 3m 이상 거세게 일겠습니다.

글피 월요일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다가 화요일에는 서울 기온이 4도까지 뚝 떨어질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내일날씨 #주말날씨 #가을비 #천둥번개 #싸락우박 #일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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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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