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preview] ‘최고의 10월’ 보낸 이강인, ‘리그앙 데뷔골+3연속 선발’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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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여기에 이강인은 10월 29일 브레스투아전 원정 경기에서는 선발로 기용 되어 전반 28분 감각적인 아웃프런트 킥으로 킬리안 음바페의 골을 도왔다.
이로써 이강인은 리그앙에서 첫 번째 도움과 함께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주전 경쟁의 청신호를 밝혔다.
리그앙에서 역사적인 첫 도움을 올린 이강인은 유럽 최고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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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 'IF'의 사전적인 의미는 '만약에 ~라면'이다. 은 '만약에 내가 축구 기자가 된다면'이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누구나 축구 전문 기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시작됐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발행하고 있는 'No.1' 축구 전문지 '포포투'와 함께 하는 은 K리그부터 EPL, 라리가 등 다양한 축구 소식을 함께 한다. 기대해주시라! [편집자주]
항저우, 한국 그리고 파리에서 인생 최고의 10월을 보낸 이강인이 리그앙 3경기 연속 선발 출전과 함께 데뷔골을 노리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4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앙 11라운드에서 몽펠리에와 맞대결을 펼친다. 현재 PSG는 6승 3무 1패로 2위에 올라와 있고, 몽펠리에는 3승 3무 3패로 11위다.
# 최고의 10월 보낸 이강인, 2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베스트11 선정
이강인은 최고의 10월을 보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 문제를 해결했고, 10월 A매치 2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차세대 에이스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
대표팀에서의 활약이 소속팀에서도 이어졌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C밀란전에서 후반에 교체 투입된 이강인은 PSG 데뷔골을 성공시켰고, 홈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여기에 이강인은 10월 29일 브레스투아전 원정 경기에서는 선발로 기용 되어 전반 28분 감각적인 아웃프런트 킥으로 킬리안 음바페의 골을 도왔다. 이로써 이강인은 리그앙에서 첫 번째 도움과 함께 두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주전 경쟁의 청신호를 밝혔다.
리그앙에서 역사적인 첫 도움을 올린 이강인은 유럽 최고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유럽 축구매체 '스포츠 360 풋볼'은 1일(한국시간) 유럽 5대 리그 베스트 11을 공개했는데, 이강인이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에디 은케디아(아스널),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주앙 팔리냐(풀럼), 르로이 사네, 누사이르 마즈라위(이상 (바이에른 뮌헨)), 에단 피노크(브렌트포드), 파쿤도 메디나(랑스), 안드레아 캄비아소(유벤투스), 안드레 오나나(맨유)가 나란히 베스트11에 선정 되어 관심을 받게 되었다.
# 이제 이강인의 시선은 ‘선발 굳히기’로 향한다
이제 이강인의 시선은 ‘선발 굳히기’로 향한다. PSG는 이번 시즌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경기력이 좋지 못하며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엔리케 감독은 4명의 공격수를 배치하는 4-2-4 포메이션을 활용하며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중원과 수비 밸런스에 고민을 가지고 있다. 엔리케 감독의 축구는 단순히 4-2-4가 아닌 4-3-3, 3-4-3을 오가는 복잡한 전술이기에 선수들이 완벽하게 전술 내의 움직임을 이해하지 못하며 어수선하여 경기 도중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엔리케 감독은 공격적인 축구를 고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고, 이강인에게는 오히려 주전 경쟁에 있어서 도움이 될 수 있다. 지난 브레스투아전 당시 4-2-4 포메이션의 오른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활약한 이강인은 전반 초반부터 상대 페널티박스 안에서 두 차례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잡기도 했고, 음바페의 득점을 도우며 리그앙 첫 공격 포인트 기록을 만들었다.
후반에는 4-3-3 포메이션에서 왼쪽 미드필더로 배치됐다. 변경된 포지션에도 이강인은 전방으로 패스를 연결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고, 유럽 현지에서는 오스만 뎀벨레 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엔리케 감독은 몽펠리에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전술은 끊임없는 진화다. 나는 PSG를 상대는 예측할 수 없지만, 우리 스스로는 예측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를 실행하는 것은 시간이 걸리는 복잡한 과정이며, 내가 선택한 전술에는 4명의 공격수가 있을 수 있다"라고 4명의 공격수를 배치하는 전술이 하나의 발전 과정이라고 밝히면서 계속해서 4-2-4 포메이션을 사용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PSG의 공격적인 4-2-4 포메이션. 수비적으로는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오히려 이강인에게는 날개를 달아줄 수 있는 전술이고, 이번 경기를 통해 3경기 연속 선발과 함께 리그앙 데뷔골을 노린다.
글=‘IF 기자단’ 2기 도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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