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공장 저장용기서 작업자 3명 유독가스 중독…생명 지장 없어
변재훈 기자 2023. 11. 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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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2시 44분께 전남 해남군 화산면 한 김 가공 공장 내 저장설비에서 작업자 3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발견 직후 40대 남성 태국인 작업자 A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의식 저하 증상을 보인 한국인 50대 작업자 2명도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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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뉴시스] 변재훈 기자 = 3일 오후 2시 44분께 전남 해남군 화산면 한 김 가공 공장 내 저장설비에서 작업자 3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발견 직후 40대 남성 태국인 작업자 A씨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의식 저하 증상을 보인 한국인 50대 작업자 2명도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소방 당국은 A씨가 용기 내부 청소를 하다 일산화탄소로 추정되는 유독 가스에 중독돼 쓰러졌고, A씨를 구하려고 뒤따라 들어간 작업자들 역시 의식이 흐려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공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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