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뉴욕시·암참과 DX 파트너십… 뉴욕지사 설립 검토

현신균(왼쪽부터) LG CNS 대표,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가 뉴욕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LG CNS 제공

LG CNS는 미국 뉴욕시 및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와 DX(디지털전환)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LG CNS와 뉴욕시·암참은 이번 MOU를 통해 △AI(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IoT(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 DX 신기술의 뉴욕시 적용을 위한 기술협력 △뉴욕시 소재 대학생 대상 인턴십 프로그램 제공 △뉴욕시 소수인종·여성기업 지원 등을 추진한다.

LG CNS는 파트너십을 계기로 북미 지역 스마트시티, 전자정부, 클라우드 등의 사업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뉴욕시·암참과의 협의를 거쳐 뉴욕 현지 지사 설립도 검토한다. 뉴욕 지사를 거점으로 뉴욕시·암참과 협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은 "이번 MOU를 통해 5개 자치구에 걸쳐 많은 뉴요커들에게 좋은 훈련과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DX 신기술을 기반으로 뉴욕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팽동현기자 dhp@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