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패스 장인' 이강인, 데뷔골→데뷔AS→첫 리그1 베스트11 '겹경사'... '콤비' 음바페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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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2)이 동료 킬리안 음바페(24)와 함께 리그1 사무국이 뽑은 라운드 베스트11에 뽑혔다.
이강인은 음바페의 골을 도우며 리그앙 데뷔 후 첫 도움이자 시즌 1호 도움을 올렸다.
골을 넣은 음바페는 곧바로 이강인을 손으로 가리켰다.
프랑스 PSG 컬쳐는 "이강인과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브레스트전에서 PSG 데뷔 후 첫 도움을 올렸다"며 "이강인은 이번 주 AC밀란전에서 데뷔골을 넣고 이날 데뷔 도움도 올렸다. 매우 유익한 한 주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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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1 사무국은 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2023~2024시즌 리그1' 10라운드 베스트11을 발표했다. 4-3-3 포메이션에서 이강인은 오른쪽 미드필더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올 시즌 유력 매체가 뽑은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린 적이 있지만, 리그1이 직접 선정한 라운드 베스트11에 뽑힌 건 처음이다. 팀 동료 킬리안 음바페, 웨렌 자이르 에메리도 이강인과 함께 뽑혔다.
베스트11 최전방 스리톱에는 음바페, 아코르 아담스(몽펠리에), 플로리앙 소토카(RC 랑스)가 선정됐다. 중원은 이강인과 자이르 에메리, 테지 사바니에(몽펠리에)가 형성했다. 포백은 데이베르 마차도, 파쿤도 메디나, 케빈 단소(이상 랑스), 바포데 디아키테(릴)다. 골키퍼는 뤼카 슈발리에가(릴) 차지였다. 팀별로 랑스가 최다인 4명, PSG가 3명, 몽펠리에와 릴이 각각 2명이 뽑혔다.
전반 28분 이강인은 자신의 진영에서 볼을 잡은 뒤 전방의 음바페를 보고 '대지를 가르는' 롱패스를 찔렀다. 음바페는 드리블 돌파 후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의 정교했던 아웃프런트 패스가 돋보인 순간이었다. 골을 넣은 음바페는 곧바로 이강인을 손으로 가리켰다. 이강인은 음바페에게 달려와 안기며 환하게 웃었다.
이날 이강인은 후반 29분 교체될 때까지 약 74분을 뛰었다. 도움 외에도 슈팅 2회를 기록했다. 두 번의 슈팅 모두 골키퍼가 겨우 막아낸 위협적인 유효슛이었다.
이어 전반 22분에도 이강인의 날카로운 슛이 나왔다. 전반 22분 에머리와 이대일 패스해 문전으로 쇄도한 이강인이 강력한 오른발슛을 때렸지만 골키퍼가 몸을 날려 겨우 막아냈다. 이강인이 슈팅할 때 수비 2명이 동시에 태클해도 막지 못한 장면이었다.
이강인의 패스 성공률은 90%(28/31)였다. 이밖에 특유의 유려한 탈압박과 드리블도 돋보였다. 코너킥을 전담하고 여러 차례 크로스를 올리며 날카로운 킥 감각도 자랑했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이강인에게 평점 8.1을 부여했다. 팀내 세 번째 평점이었다. 멀티골을 넣은 음바페와 선제골을 넣은 자이르 에메리가 가장 높은 8.8을 받았다.
현지 매체의 찬사도 쏟아졌다. 프랑스 PSG 컬쳐는 "이강인과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브레스트전에서 PSG 데뷔 후 첫 도움을 올렸다"며 "이강인은 이번 주 AC밀란전에서 데뷔골을 넣고 이날 데뷔 도움도 올렸다. 매우 유익한 한 주다"라고 칭찬했다. PSG 토크도 "이강인의 데뷔골은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득점이다"라고 평가했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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