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산 6승' 이소영, KLPGA 에쓰오일 2R 공동 선두…'홀수해' 첫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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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에쓰오일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통산 6승의 이소영 선수가 공동 선두에 올라 '홀수해' 첫 우승의 기회를 맞았습니다.
이소영은 한 주 만에 같은 제주에서 이어진 대회에서 공동 선두로 나서며 짝수해에만 우승한다는 징크스를 깰 기회를 다시 잡았습니다.
KLPGA투어 3년 차인 김재희가 2라운드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7언더파 공동 선두로 뛰어올라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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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 KLPGA투어 에쓰오일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통산 6승의 이소영 선수가 공동 선두에 올라 '홀수해' 첫 우승의 기회를 맞았습니다.
이소영은 엘리시안제주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이소영은 김재희, 정윤지와 함께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201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정규투어에 데뷔한 이소영은 짝수해에만 우승하는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습니다.
데뷔 해인 2016년에 1승, 2018년에 1승, 2020년에 3승을 거뒀고 한 해를 건너뛴 2022년 다시 승수를 추가해 짝수해에만 통산 6승을 올렸습니다.
홀수 해인 올해 이소영은 지난달 29일 제주에서 끝난 SK네트웍스·서경레이디스클래식 최종 라운드에서 이런 징크스를 깰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가 박현경과 연장전 승부 끝에 지고 말았습니다.
이소영은 한 주 만에 같은 제주에서 이어진 대회에서 공동 선두로 나서며 짝수해에만 우승한다는 징크스를 깰 기회를 다시 잡았습니다.
이소영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지난주 대회에서 2등 한 것도 잘한 것 아니냐"며 "오히려 지난주 대회에서 샷이 잘돼서 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습니다.
이소영은 "그동안 짝수해에만 우승한다고 이슈가 됐었는데, 홀수 해에 우승하면 더 큰 이슈가 될 것 같다"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내비쳤습니다.
KLPGA투어 3년 차인 김재희가 2라운드 데일리 베스트인 6언더파 66타를 쳐 합계 7언더파 공동 선두로 뛰어올라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합니다.
전반에만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낸 김재희는 후반 들어 11번 홀(파4)에서 149m 샷 이글로 기세를 올리며 우승 경쟁에 나섰습니다.
또 한 명의 공동 선두 정윤지는 10번 홀(파4) 그린에서 '포 퍼트'로 더블 보기를 범하고도 버디 5개를 잡아내며 3타를 줄였습니다.
정윤지는 지난해 5월 E1채리티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신고한 이후 1년 5개월여 만에 통산 2승을 노립니다.
상금 2위 박지영이 무릎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남은 대회와 관계없이 이번 시즌 상금왕을 확정한 이예원은 3타를 줄여 중간 합계 6언더파로 성유진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습니다.
시즌 3승의 이예원은 선두 그룹을 1타 차로 추격하며 맨 먼저 시즌 4승을 달성할 절호의 기회를 맞았습니다.
이예원은 상금뿐 아니라 대상 포인트와 평균 타수에서도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홍정민과 최예림, 이승연, 김민주 등 4명이 나란히 5언더파로 공동 6위에 포진했고 임희정과 고지우, 이다연, 이소미, 허다빈 등 5명이 4언더파 공동 10위로 2라운드를 마쳤습니다.
(사진=KLPGA 제공, 연합뉴스)
김영성 기자 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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