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올리면 핵심 요약'···네이버 대화형 AI 클로바X, 커넥터 기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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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클로바X에서 문서 파일의 내용을 바탕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됐다.
네이버는 2일 클로바X의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문서 파일의 내용을 바탕으로 클로바X에서 다양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커넥터'(Connector) 기능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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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 통해 쏘카와 연동
네이버의 대화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클로바X에서 문서 파일의 내용을 바탕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능이 도입됐다.
네이버는 2일 클로바X의 서비스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문서 파일의 내용을 바탕으로 클로바X에서 다양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커넥터'(Connector) 기능을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클로바X 대화 입력창에 문서 파일을 올리고 질문을 입력하면 그 문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적절한 답변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기업 분석을 위해 해당 기업의 사업 보고서를 올리면 클로바X가 먼저 핵심을 요약해 보여주고, 이후 대화를 통해 기업 분석 글 초안을 작성하는 등 문서의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답변을 제공한다.
네이버에 따르면 클로바X의 커넥터 기능은 일상 속 여러 상황에서 활용도가 높다. 분량이 길고 내용이 어려운 논문이나 보고서를 활용해 업무를 수행할 때 생산성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또 자기소개서 파일을 올린 뒤 클로바X와 모의 면접을 진행할 수도 있다.
클로바X는 이날부터 ‘스킬’ 시스템으로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403550)’와 연동됐다. 클로바X에서 쏘카 스킬을 활성화한 후 차량 대여 관련 질의를 입력하면 쏘카 유효 데이터를 토대로 질문 의도에 적합한 차량을 추천한다. 스킬은 최신∙전문 정보 탐색이나 상품 구매, 장소 예약 등 거대 언어 모델 자체의 생성 능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는 답변을 보완하는 기술이다.
네이버는 올해 8월 초거대AI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클로바X를 공개했다. 네이버는 사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모델 성능을 업데이트하며 답변 품질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9월 업데이트를 통해 전반적인 답변이 개선됐고, 구체적으로는 생산성 분야의 글쓰기, 코드 작성, 요약 등 과제에서 큰 향상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 AI 기술 총괄은 “클로바X가 길고 복잡한 문서도 다룰 수 있게 되면서, 개인의 생산성에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도구로 발전했다”며 “질문에 대해 더 우수한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도록 모델을 지속해서 업데이트하고, 스킬 생태계를 확장해가며 답변의 정확성과 서비스의 편의성을 향상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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