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종만 영광군수, 국민의힘에 현안사업 지원 요청

(영광=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남 영광군은 국민의힘 최고위원인 조수진 의원에게 지역 현안 사업 지원을 건의했다고 3일 밝혔다.

조 의원은 지난 1월에 이어 이날 다시 영광군을 방문해 강종만 군수와 환담했다다.

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 특화 브랜드사업 394억원, e-모빌리티 수출활성화 공동생산기반 기업지원 90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사업 179억원 등 1천611억원 규모의 지역 현안사업 국비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어민 생활편의 증진을 위해 설도항·월곡항의 해수부 어촌신활력 증진 공모사업 선정과 99억원의 특별교부세 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조 의원은 "영광군의 당면 현안사업에 깊이 공감하며, 영광군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 군수는 "조 의원의 영광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부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여야 국회의원들을 만나 국고 예산 확보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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