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의 꿈이 이뤄진다! 수아레스와 재결합 임박…‘이미 협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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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공격 조합이 미국에서 다시 뭉친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3일(한국시간) "루이스 수아레스는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에 이어 리오넬 메시와의 재회를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메시와 바르셀로나에서 호흡을 맞췄던 수아레스가 떠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수아레스의 영입을 다시 한 번 시도해줄 것을 구단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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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르셀로나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공격 조합이 미국에서 다시 뭉친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3일(한국시간) “루이스 수아레스는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에 이어 리오넬 메시와의 재회를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인터 마이애미는 올여름 메시의 팀으로 탈바꿈했다. 메시,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를 연달아 영입하면서 새로운 시대의 문을 활짝 열었다.
영입 효과는 훌륭했다. 마이애미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와 멕시코 리그의 통합 컵대회인 리그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메시는 10골 1도움을 올리기도 했다.
결과가 100% 만족스러웠던 것은 아니다. MLS 성적이 오점으로 남았다. 마이애미는 최종 14위에 그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메시도 MLS에서는 1골로 저조한 기록을 남겼다.
마이애미는 새로운 공격수 영입으로 메시의 어깨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계획이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메시와 바르셀로나에서 호흡을 맞췄던 수아레스가 떠올랐다.
수아레스를 향한 마이애미의 관심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마이애미는 올여름에도 수아레스를 데려와 공격진을 보강하는 것을 고려했다.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수아레스의 소속팀 그레미우의 헤나투 포르탈루피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수아레스의 이적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라며 이적설을 일축했다.
그러나 이제 걸림돌은 사라졌다. 수아레스는 당초 오는 2025년 1월까지 체결했던 그레미우와의 계약을 1년 앞당긴 2024년 1월에 조기 해지하기로 합의했다. 내년 1월에 자유계약 신분으로 마이애미 합류가 가능해진 셈이다.
메시도 목소리를 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내년 1월 이적시장에서 수아레스의 영입을 다시 한 번 시도해줄 것을 구단에 요청했다.
마이애미도 메시의 요청에 화답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수아레스는 내년 1월 이적을 두고 이미 마이애미와 협상에 돌입했다”라고 전했다.
수아레스는 메시의 절친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호흡을 맞추며 챔피언스 리그 우승 1회, 라리가 우승 4회 등을 거머쥔 만큼 두 사람의 재결합에 거는 기대는 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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