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동아시아가 10세기 서희에게 길을 묻다” 이천시 6일 학술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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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가 오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려시대 외교가 서희(徐熙. 942-998)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21세기 동아시아가 10세기 서희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윤명철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대 교수가 기조강연을 하고 한정수 건국대 교수 등 3명이 주제발표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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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가 오는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려시대 외교가 서희(徐熙. 942-998)의 업적을 재조명하는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21세기 동아시아가 10세기 서희에게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윤명철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대 교수가 기조강연을 하고 한정수 건국대 교수 등 3명이 주제발표를 한다.
강진갑 역사문화콘텐츠연구원장이 좌장으로 김보광 가천대 교수, 홍현희 국민대 교수 등이 서희 선생의 업적과 가르침이 현대 동아시아의 발전과 어떻게 이어지는지에 대해 토론한다.
서희 선생은 이천에서 태어나 18세에 과거에 급제하고, 태보내사령에까지 오른 문신이다. 서기 993년 거란이 침입했을 때 적장 소손녕과 담판을 해 나라를 구했다. 또 여진족을 몰아내고 강동 8성을 쌓아 고려의 영토를 압록강까지 넓혔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학술회의가 서희 선생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선생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천시가 하고 있는 서희 선양사업이 잘 이어갈 수 있도록 좋은 제언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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