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VC’ 캡스톤파트너스 공모가, 밴드 상단 초과한 4000원으로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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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을 앞둔 1세대 벤처캐피탈(VC) 캡스톤파트너스가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범위(밴드) 상단보다 11% 높인 4000원으로 확정했다.
3일 캡스톤파트너스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5거래일간 기관 투자자 수요 예측을 진행, 공모가를 4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캡스톤파트너스는 오는 6일~7일 일반청약을 거쳐, 1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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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을 앞둔 1세대 벤처캐피탈(VC) 캡스톤파트너스가 공모가를 희망 공모가 범위(밴드) 상단보다 11% 높인 4000원으로 확정했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이 흥행한 결과다.
3일 캡스톤파트너스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5거래일간 기관 투자자 수요 예측을 진행, 공모가를 4000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상장 주관사인 NH투자증권이 제시한 희망 공모가 범위 상단(3600원)보다도 400원(11%) 높은 가격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453개 기관이 참여했다. 경쟁률은 952.78대 1을 기록했다. 총 공모 금액은 64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534억원 수준이다. 전체 참여 기관 중 약 93%에 해당하는 1355개 기관이 공모 밴드 상단인 36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다.
2008년 설립된 캡스톤파트너스는 초기 투자 및 신성장 산업 투자에 강점을 가진 VC로 평가받는다. 설립 이래 15년 동안 170여 개사에 투자했다. 캡스톤파트너스의 현재 총 운용자산 규모는 약 4649억원이다. 주요 포트폴리오로는 직방과 당근마켓, 컬리, 마이리얼트립 등이 있다.
캡스톤파트너스는 우수 포트폴리오의 성장을 견인해 성과를 창출하는 방식으로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관리보수와 성과보수 증대가 회사의 수익성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적극적으로 주주가치도 제고할 예정이다.
캡스톤파트너스는 오는 6일~7일 일반청약을 거쳐, 1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송은강 캡스톤파트너스 대표는 “상장 이후에도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계속해서 성공적인 투자 성과를 이뤄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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