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김재희·정윤지, KLPGA 에쓰오일 2R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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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롯데), 김재희(메디힐), 정윤지(NH투자증권)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 2라운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날 6언더파를 때린 김재희, 3언더파를 추가한 정윤지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올 시즌 3승을 수확한 이예원(KB금융그룹)은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6언더파 138타)에 자리했다.
첫날 공동 선두에 자리했던 김민주(유한양행)는 1언더파에 그치면서 공동 6위(5언더파 139타)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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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이소영(롯데), 김재희(메디힐), 정윤지(NH투자증권)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쓰오일 챔피언십 2라운드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이소영은 3일 제주시 엘리시안 제주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했다.
이날 6언더파를 때린 김재희, 3언더파를 추가한 정윤지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지난주에 종료된 SK네트웍스·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이소영은 이번 대회에서 통산 7승과 시즌 첫 승을 노린다.
지난달 대보 하우스디 오픈에서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던 김재희는 통산 첫 우승에 도전한다. 정윤지는 시즌 첫 승을 향해 달린다.
올 시즌 3승을 수확한 이예원(KB금융그룹)은 공동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6언더파 138타)에 자리했다. 상금 랭킹 1위를 질주 중인 이예원(13억2668만4197원)은 이번 대회가 끝나지 않았지만, 상금왕을 확정했다. 상금 랭킹 2위 박지영(한국토지신탁)이 무릎 부상으로 기권하면서 남은 대회 결과와 상관없이 상금왕에 등극했다.
첫날 공동 선두에 자리했던 김민주(유한양행)는 1언더파에 그치면서 공동 6위(5언더파 139타)로 떨어졌다. 지난 대회까지 상금 랭킹 57위인 김민주는 남은 2개 대회에서 60위 안에 진입해야 내년 정규투어 출전권을 획득한다.
'디펜딩 챔피언' 이소미(대방건설) 또한 1언더파에 머물며 공동 5위에서 공동 10위(4언더파 140타)로 떨어졌다. 올해 3승을 거둔 임진희(안강건설)는 공동 21위(1언더파 143타)를 마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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