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민석 "전청조는 신용불량자...남현희 계좌 확인해야"

박순원 2023. 11. 3.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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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민석 서울 강서구 의원이 남현희와 전청조 간 공모 의혹을 재기하며 계좌 추적의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민석 구의원은 전청조와 남현희를 사기 혐의 등으로 고발한 상태다.

김민석 구의원은 2일 서울 송파 경찰서에 출석하며 "전청조는 신용불량자이기에 본인 이름으로 통장 사용이 불가능하다"며 남현희가 자신 통장을 전청조에게 빌려준 것 같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했다.

김민석 구의원은 남현희와의 대질 신문도 원한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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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원 페이스북

국민의힘 김민석 서울 강서구 의원이 남현희와 전청조 간 공모 의혹을 재기하며 계좌 추적의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김민석 구의원은 전청조와 남현희를 사기 혐의 등으로 고발한 상태다.

김민석 구의원은 2일 서울 송파 경찰서에 출석하며 "전청조는 신용불량자이기에 본인 이름으로 통장 사용이 불가능하다"며 남현희가 자신 통장을 전청조에게 빌려준 것 같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제3자가 (남현희에게)매달 몇백, 몇천만원을 입금했을 텐데 모른다는 것 자체가 거짓말"이라며 "남현희의 계좌를 확인하면 누가 거짓말을 했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김민석 구의원은 남현희와의 대질 신문도 원한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석 구의원은 "허위사실인지 직접 들어보고 싶다"고 밝혔다.

전청조는 '재벌 3세'를 자처하며 강연 수강생들에게 접근해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는 15명이며 피해 규모는 19억원이다. 전청조는 3일 이 같은 범행 사실을 전부 시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남현희는 전청조와의 공모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법률대리인을 통해 전청조를 사기, 사기미수 등 혐의로 고소했고, 전청조의 모친도 사기 및 사기미수, 스토킹 범죄 혐의로 고소했다.

남현희의 법률 대리인은 "(전청조와)공범은 아니다. 누구보다 철저히 이용당했고 마지막 타깃이 되기 직전 전청조의 사기 행각이 들통난 것"이라고 전했다. 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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