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풍랑예비특보…해경, 연안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발령

윤왕근 기자 2023. 11. 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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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 전 해상에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고 3일 밝혔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뿐 아니라 육상, 해안가에서도 월파나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인명구조요원이 배치되지 않는 해변에서는 물놀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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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 너울성 파도 자료사진.(뉴스1 DB)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 전 해상에 풍랑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고 3일 밝혔다.

연안사고 위험예보제는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인 관심, 주의보, 경보 등 총 3단계로 구분해 알린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부터 동해중부먼바다를 중심으로 초속 8~15m의 강풍이 불고 바다 물결도 1.3~5m로 높게 일면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

이에 따라 해경은 방파제, 연안 해역 조업선, 작업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에 대해 조기 입항하도록 권고하고, 동해 북방해역 등 원거리 조업 선박의 안전 상태를 수시 확인하고 안전해역에 피항하도록 하는 등 대피현황을 수시로 파악할 예정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뿐 아니라 육상, 해안가에서도 월파나 추락사고 위험이 있는 방파제, 갯바위 등은 출입을 자제하고 인명구조요원이 배치되지 않는 해변에서는 물놀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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