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4년 만에 택시비 1000원 인상…기본요금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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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이 오는 6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4000원에서 5000원으로 1000원 인상한다.
3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요금 인상은 4년간 택시 요금 동결에 따른 차량 유지비와 유류비,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업계 경영난 가중과 서민 가계 부담을 고려해 결정됐다.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이 기존 2㎞ 4000원에서 2㎞ 5000원으로 인상됐으며, 거리요금이 146m 160원에서 140m 160원으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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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군이 오는 6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4000원에서 5000원으로 1000원 인상한다. 군의 택시요금 인상은 2019년 7월 이후 4년여 만이다.
3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번 요금 인상은 4년간 택시 요금 동결에 따른 차량 유지비와 유류비, 최저임금 상승 등으로 업계 경영난 가중과 서민 가계 부담을 고려해 결정됐다.
인상 요금은 지난 7월 전남도 소비자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된 전남 택시 운임·요율 인상률 19.75%보다 낮은 16.01%인상률로 최종 확정됐다.
중형택시 기준 기본요금이 기존 2㎞ 4000원에서 2㎞ 5000원으로 인상됐으며, 거리요금이 146m 160원에서 140m 160원으로 변경됐다.
시간요금(35초당 160원)과 0시부터 오전 4시까지 적용되는 심야할증(20%) 요금은 변경 없이 현행대로 유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요금 인상을 통해 택시업계의 건전한 경영 개선을 유도하고, 이용객에 대한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지속해서 택시업계와 협력해 가겠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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