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너스' 글로벌 인디게임제작 경진대회 일반부 대상 선정...20개팀 시상

강미화 2023. 11. 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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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벌 인디게임제작 경진대회(이하 GIGDC 2023)' 일반부 대상에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이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선 중고등부(제작/기획), 대학부(제작/기획), 일반부(제작) 등 5개 부문 대상과 부문별 금,은, 동상으로 선정된 총 20개 우수팀에 총 3040만 원의 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한국게임개발자협회장상을 각각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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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글로벌 인디게임제작 경진대회(이하 GIGDC 2023)' 일반부 대상에 '터미너스: 좀비 생존자들'이 선정됐다. 

한국게임개발자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의 주관으로 'GIGDC 2023' 시상식을 3일 열었다. 

이번 대회에선 중고등부(제작/기획), 대학부(제작/기획), 일반부(제작) 등 5개 부문 대상과 부문별 금,은, 동상으로 선정된 총 20개 우수팀에 총 3040만 원의 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한국게임개발자협회장상을 각각 수여했다.

일반부에선 인건게임즈의 PC 게임 '터미너스:좀비 생존자들'이 대상으로 이름을 올렸다. 좀비 바이러스가 퍼진 후 150개의 무작위로 등장하는 도시에서 포만감, 수분, 사기 등 상태 이상을 관리하며 안전한 도시인 종착역이나 탈출 배까지 도달하는 과정을 담은 턴제 방식의 생존 로그라이크 게임이다. 
단상에 오른 신인건 인건게임즈 대표는 "1인 개발로 게임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모두 혼자 했다"며 "지난 2021년 3월 스팀 얼리억세스 출시 후 1만 6000건 다운로드를 기록했고, 4개월 단위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내년 초 대규모 업데이트 후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제작 부문 일반부 금상에 추리 어드벤처 게임 '루미네나이트(스피카소프트)',  은상에 2D 횡스크롤 액션 게임 '스탠드-얼론(라퓨엘)', 동상에 텍스트 기반 어드벤처 게임 '편집장(데카트리게임즈)'이 각각 선정됐다.

대학부 대상에는 실외기 오퍼레이션 팀의 슈터게임 '블랙아웃'이 선정됐다. 금상은 협동 액션 게임 '셰입 오브 드림(Lizard Smoothie)', 은상엔 퍼즐 어드벤처 게임 '흰피톨(base0), 동상에 퍼즐 게임 '랜들라인(염정우)'이 차지했다.

중고등부 제작부문서 퍼즐 어드벤처 게임 '몽글몽글 뚝딱뚝딱(DOBOO)'이 대상에 올랐다. 이어 금상에 퍼즐리듬게임 '라이프 인 뮤직(HBB)', 은상에 디펜스 게임 '애기펜스(Team Vamos!)', 동상에 퍼즐 플랫포머 게임 '리와인드(Pong&PongGames)'가 선정됐다.
기획 부문 대학부 대상에는 퍼즐 게임  '플로우 오브 사운드(모닝버드 스튜디오)'가 차지했다. 금상에 러닝 액션 게임 'fREeze(three-dots)', 은상에 공포 테마의 추리 퍼즐 게임 '마미 앤드 도터(포비아게임즈)', 동상에 재난 시뮬레이션 게임 '불이 나도 비가 와도(뜨아아)'가 각각 이름을 올렸다.

기획 부문 중고등부 대상에는 클리커 게임 '별 키우기(파인드)'가 이름을 올렸다. 금상에 퍼즐 어드벤처 게임 '플라큐어(수프)', 은상에는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사랑합니다. 고객님(1학년 4반)', 동상에 로그라이크 액션 게임 '디멘사이트(홍형민)'이 차지했다.

시상식 외에 대학부 제작부문 대상을 수상한 강준안 실외기오퍼레이션 팀장이 게임 개발 시 총기 및 좀비 밸런스 문제, 이펙트 효과 등 문제점에 "문제 해결보단 문제 자체에 집중해 해결할 수 있었다"며 개발 스토리를 풀어냈다.

아울러 지난 2020년 '산나비'로 대학부 동상을 수상한 바 있는 유승현 원더포션 대표가 "2~3번 아트와 시스템을 갈아엎어 4년 이상이 지난 다음 주에 정식 출시한다"며 "퍼블리셔와 함께 하면 개발에 집중할 수 있지만, 퍼블리싱에 정답이 없으며 무엇이 필요한지 스스로 점검하고 RS(수익 분배)의 가치가 있는지, MG(미니멈 개런티) 여부, 번역 및 포팅 지원, 마케팅 비용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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