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대진대-한샘서비스, 청년 기술인재 양성 위해 '맞손'

왼쪽부터 이민수 대진대학교 일자리본부장, 고미경 시흥시 평생교육원장, 이종진 한샘서비스 대표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시흥=노진균 기자] 지역사회 발전과 청년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경기 시흥시와 대진대학교, 한샘서비스가 손을 맞잡았다.

시흥시평생교육원은 시흥 ABC행복학습타운 청년협업마을 열림관에서 대진대학교 일자리본부 및 한샘서비스와 지역사회 발전과 청년 기술인재 양성 프로그램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고미경 시흥시 평생교육원장, 이민수 대진대학교 일자리본부장, 이종진 한샘서비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3곳 기관은 ▲홈 인테리어 및 가구산업 분야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홈 인테리어 및 가구업체 현장실습과 기업탐방 ▲홈 인테리어 및 가구 관련 기업체로의 취업 연계 ▲사업성과 공유 및 확산, 지역사회 공헌 활동 협력에 한다.

이에 시흥시는 ‘청년 기술 인력 양성 및 취업 연계’와 ‘지역 사회공헌활동’이라는 큰 틀을 구축하게 됐다.

전문기술을 교육받은 교육생들은 기업체로 취업이 연계되며, 교육과정에서 완성된 가구 제품은 청소년 쉼터, 청소년 문화의 집, 지역아동센터 등 관내 다중 이용 공공시설로 기증하는 등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시흥시는 대진대학교 및 한샘서비스와 지역사회에서 사회적 책임(이익 환원)을 다하는 상생 관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진행되는 첫 프로그램 '가구 시공 프로 청년 취업 연계과정'은 오는 11월 6일부터 열흘간 ABC행복학습타운 내 청년협업마을에서 운영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년협업마을 누리소통망(SNS)과 카카오 채널에서 확인하면 된다.

고미경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이번 민·관·학 연계 협약으로, 양질의 청년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헌을 연결해 선순환 성장을 도모하는 쾌거를 이뤘다. 앞으로도 관련 사업을 적극 추진해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