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범부처 물가차관회의 신설…“부처별 동향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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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매주 각 부처 차관이 모여 물가를 논의하는 '범부처 물가관계차관 회의'를 신설합니다.
오늘(3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주부터 기획재정부 김병환 1차관 주재로 범부처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각 부처 소관 품목별 물가 관리에 나섭니다.
해당 회의에는 주요 물가 품목을 관리하는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를 주축으로 전 부처가 참석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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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매주 각 부처 차관이 모여 물가를 논의하는 ‘범부처 물가관계차관 회의’를 신설합니다.
오늘(3일) 기획재정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주부터 기획재정부 김병환 1차관 주재로 범부처 물가관계차관회의를 열고, 각 부처 소관 품목별 물가 관리에 나섭니다.
해당 회의에는 주요 물가 품목을 관리하는 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업통상자원부를 주축으로 전 부처가 참석할 계획입니다.
기재부 관계자는 “물가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각 부처가 소관 품목의 가격과 수급 동향을 매주 파악하고, 필요할 때 신속 대응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당초 정부가 하반기 물가 안정세를 예측했던 것과 달리 지난달 물가상승률이 3.8%로 지난 3월(4.2%) 이후 7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하자, 물가 안정을 위한 차관회의를 신설한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중동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이상저온 등으로 예상보다 물가 하락 속도가 더 완만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모든 부처가 물가 안정을 정책의 최우선 순위에 두는 범부처 특별물가안정체계를 즉시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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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우 기자 (y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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