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 전문가 셋 모두 1000만달러 이상" 美, 한화 컴백 글쎄..."탄탄하게 시즌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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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1000만달러 미만은 아닌 듯하다.
FA 류현진의 시장 가치가 1000만달러 이상이라는 전망이 또 나왔다.
류현진의 FA 계약 규모를 본인을 포함한 전문가 3명 모두 1000만달러 이상으로 본 것이다.
여기에 메이저리그 유력 칼럼니스트인 헤이먼까지 1200만달러를 제시함으로써 류현진의 FA 가치가 최소 1년 1000만달러 이상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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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역시 1000만달러 미만은 아닌 듯하다.
FA 류현진의 시장 가치가 1000만달러 이상이라는 전망이 또 나왔다.
뉴욕포스트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3일(이하 한국시각) '톱클래스 투수들의 FA 계약을 예측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류현진을 15위에 올려놓으며 '시즌을 견고하게 마쳐 메이저리그 계약이 가능하다'면서 '전문가1: 1년 1300만달러, 전문가2: 1년 1000만달러+인센티브, 나: 1년 1200만달러'로 예측치를 소개했다.
류현진의 FA 계약 규모를 본인을 포함한 전문가 3명 모두 1000만달러 이상으로 본 것이다.
주목할 것은 '시즌을 견고하게 마쳤다(solid finish)'는 표현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6월 토미존 서저리를 받고 13개월에 걸친 재활을 거친 뒤 지난 8월 초 복귀했다. 11경기에서 52이닝을 던져 3승3패, 평균자책점 3.46, 38탈삼진, WHIP 1.288, 피안타율 0.257을 마크했다.
시즌 막판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⅓이닝 동안 홈런 3방을 포함해 7안타와 3볼넷을 내주고 5실점한 것을 제외하면 나무랄데 없는 피칭이었다. 코칭스태프로부터 완벽하게 신뢰를 얻은 것은 아니지만, 존 슈나이더 감독이 '보너스'라고 했을 정도로 기대 이상의 결과를 냈음을 인정받았다.
현지 매체들과 스카우트들도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려 계약기간 2년 이상은 보장받지 못하더라도 연봉 1000만달러 이상은 받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었다.
그런데 디 애슬레틱의 단장 출신 칼럼니스트 짐 보든이 지난 1일 류현진의 계약을 '1년 800만달러+인센티브'로 예상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그러면서 그는 원소속팀 토론토 블루제이스 아니면 미네소타 트윈스 혹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계약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1년 계약은 그렇다 쳐도 연봉 800만달러는 지금까지 나온 현지 매체들의 긍정적 평가 기조에 비춰보면 매우 '박(薄)한' 금액이 아닐 수 없다.
아니나 다를까. 하루가 지난 2일 같은 매체의 팀 브리튼 기자는 FA 류현진의 시장 가치를 '1년 1100만달러+인센티브'라고 예측했다. 수학적, 통계적 방법을 쓴 예측치였다. 브리튼 기자는 '최근 10년간 성사된 FA 및 연장계약들, 그 이전 대형 계약들을 당해 시즌 기록, 특히 팬그래프스 WAR(fWAR)과 연결해 산출했다'고 설명하면서 '류현진은 2020년 이후 퇴보해 왔다. 그러나 마에다보다 돋보이는 활약을 한 기간이 더 길었다. TJS에서 돌아오자마자 잘 던졌다'고 평가했다.
브리튼 기자는 다른 FA 베테랑들인 마에다 겐타와 랜스 린을 류현진과 같은 부류로 묶으면서도 각각 1년 1000만달러로 예상했다. 류현진의 가치를 더 후하게 쳐준 것이다.
여기에 메이저리그 유력 칼럼니스트인 헤이먼까지 1200만달러를 제시함으로써 류현진의 FA 가치가 최소 1년 1000만달러 이상으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류현진의 KBO리그 복귀 가능성은 낮게 관측되고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창단 첫 우승으로 2023년 일정이 모두 마무리되면서 메이저리그는 공식적으로 오프시즌에 접어들었다. 오는 8일까지는 원소속팀과의 협상을 진행하고, 퀄리파잉 오퍼(QO)를 제시받은 FA는 15일까지 수락 여부를 결정한다. 15일 이후로는 모든 구단들과 자유롭게 접촉할 수 있다. 본격적인 FA 시장 개장이다.
류현진은 LA 다저스 시절 QO를 제시받은 바 있어 8일 이후에는 토론토를 포함해 자유롭게 협상에 나설 수 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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