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3분기 영업이익 49억원… 전년 대비 흑자전환

연희진 기자 2023. 11. 3.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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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이 지난 2분기에 이어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한샘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809억원, 영업이익 49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한샘 측은 "전사 매출 중 B2C 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며 매출구성비가 조정됐다"며 "공급망 관리 등 원가 개선을 통해 이번 분기 원가율을 지난해 동기 대비 2.2% 포인트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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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한샘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809억원, 영업이익 49억원이다. 사진은 한샘 상암 사옥. /사진=한샘
한샘이 지난 2분기에 이어 분기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한샘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4809억원, 영업이익 49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한샘은 이번 실적에 대해 원가율 개선, B2C(기업과 소비자 거래) 비중 증가로 매출구성비 조정 및 공급망 관리를 통해 나온 성과라고 보고 있다.

한샘 측은 "전사 매출 중 B2C 부분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며 매출구성비가 조정됐다"며 "공급망 관리 등 원가 개선을 통해 이번 분기 원가율을 지난해 동기 대비 2.2% 포인트 낮추는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한샘은 앞으로 성장·수익성 개선 가능한 사업 구조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전방 지표인 주택 매매거래량과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지난해 4분기에 최저점을 찍고 회복 중이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분기 전국 부동산 주택매매거래량은 14만9196건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8.7% 증가했다.

한샘 관계자는 "매출 성장 없는 단기 비용 절감과 수익성 개선 없는 매출 성장을 지양하고 장기적으로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가능한 사업 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희진 기자 to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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