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베트남 달랏 하늘길 열었다… 12월부터 매일 운항

제주항공이 다음달부터 인천-베트남 달랏 노선에 매일 비행기를 띄운다.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12월20일부터 인천-베트남 달랏 노선에 주 7회(매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달랏 노선은 제주항공의 올해 일곱번째 신규 취항 노선이자 제주항공이 국적사 최초로 정기 취항하는 노선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9년 11월 푸꾸옥 노선에 취항한 뒤 4년여 만에 베트남 신규 노선에 취항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의 인천-달랏 노선은 매일 밤 10시20분(현지시각)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 1시30분에 베트남 달랏 공항에 도착한다. 달랏에서는 오전 2시30분에 출발해 다음날 아침 9시30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이번 달랏 노선 신규 취항으로 제주항공은 인천-다낭·나트랑(냐짱)·푸꾸옥·하노이·호찌민, 부산-다낭 등 총 6개 도시 7개의 한-베트남 노선을 운항해 국적 항공사 중 가장 많은 베트남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가 됐다.

제주항공은 인천~달랏 노선 신규 취항에 맞춰 오는 7일 오전 10시부터 같은달 21일 오후 5시까지 12월20일부터 내년 3월30일까지 탑승 가능한 항공권을 할인 판매 한다.

자세한 내용은 제주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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