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연인 현아 공개 응원 너무 쿨하다? 던 “좋았던 사이니까” (까라오케)[종합]

하지원 2023. 11. 3.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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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던이 전 여자친구 현아와 쿨한 관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용진은 "이별을 겪고 나서 시기가 있다. 몇 달째는 어떻고 하는 시기가 있다. 나 같은 경우에는 해방감에 기분이 좋았던, 괜히 가지도 않는 포차 앞에서 기웃거리고 그린나이트에 음악들으러 가고. 그다음 시기에는 공허한 느낌이 오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 뒤에는 그리운 감정이 든다는 것"이라고 경험을 털어놨다.

이용진은 현아와 던의 쿨한 사이를 신기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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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이용진의 까라오케’ 캡처
채널 ‘이용진의 까라오케’ 캡처
채널 ‘이용진의 까라오케’ 캡처
채널 ‘이용진의 까라오케’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던이 전 여자친구 현아와 쿨한 관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던은 11월 2일 공개된 채널 '이용진의 까라오케'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용진은 던에 대해 "톤이 확실히 높아졌다. 약간 소극적이었는데"라고 성격 변화를 언급했다. 이에 던은 "요즘 제가 모든 걸 약간 하나씩 내려놓고 있는 시기인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던은 가수 현아와 6년간 공개 열애를 하다 결별했다. 이용진은 "혼자 활동하는 건 괜찮냐. 어떻게 보면 옆에 항상 계셨던 분이 있었는데"라며 "텐션이 올라간 것 같다"고 했다. 이에 던은 "다 그 말씀을 많이 하신다"며 "(병약미로) 아직 좀 해 먹어야 하는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던은 결별에 대해 "장단점이 확실히 있는 것 같다"며 "혼자 있었던 시간이 많이 없었던 것 같다. 부모님이랑도 살고, 내가 여자친구들을 엄청 많이 만나진 않았지만 계속 있기도 했고 혼자 있을 시간이 없었다. 요즘 혼자 있으면서 생각을 되게 많이 하고 너무 좋은 것 같다"고 전했다.

이용진은 "이별을 겪고 나서 시기가 있다. 몇 달째는 어떻고 하는 시기가 있다. 나 같은 경우에는 해방감에 기분이 좋았던, 괜히 가지도 않는 포차 앞에서 기웃거리고 그린나이트에 음악들으러 가고. 그다음 시기에는 공허한 느낌이 오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그 뒤에는 그리운 감정이 든다는 것"이라고 경험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아직 초반의 시기가 아닌가 싶다. 다음 시기를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걱정을 표했다. 이에 던은 "아닌 것 같다"고 부인했다.

이용진은 "그러니까 어디에 몰두하는 거다. 음악 작업을 굉장히 열심히 하고 있지 않나"고 물었고, 던은 "진짜 음악에 대한 걱정이 아예 없다. 작업하면 그냥 좋은 곡이 나온다"고 말했다.

이용진은 현아와 던의 쿨한 사이를 신기해했다. 이용진은 "앨범이 나올 때 계정으로 샤라웃 해줬다. 쿨해도 너무 쿨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에 던은 "사실 잘 이해가 안 된다. 너무 좋았던 사이지 않나"고 이야기했다.

잊으려고 노력하지 않냐는 물음에 던은 "그러고 싶지 않다. 너무 좋았던 추억들로 가득하다. 그것 때문에 되게 행복했었고, 저라는 사람이 더 단단해졌으니까"라고 소신을 밝혔다.

던은 곡을 다 만들고 나서 현아와 공유한다고도 덧붙였다. 또 던은 "방송에서 이런 얘기를 안 하려고 하는 게, 나는 얘기해도 되는데, 상대방이 안 좋을 수 있지 않나. 최대한 얘기를 안 하려고 하지만 이 정도까지는 괜찮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한편 던은 10월 12일 입대 소식을 전했다. 던은 "오늘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의무를 이행하게 됐다"며 "조용히 입대를 하고자 하는 바람에 미리 말씀드리지 못한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건강히 복무를 마치고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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